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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쇼핑, 공모채 연타석 흥행…청약 6배 금리절감 성공…최대 1300억 증액 검토

심아란 기자공개 2019-04-24 08:59:45

이 기사는 2019년 04월 23일 18:2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S쇼핑(A0, 안정적)이 올해 첫 공모채 수요예측에서 풍부한 기관 수요를 확인했다. 공모액 대비 6배가 넘는 매수주문이 들어왔다. NS쇼핑은 작년 회사채 발행 당시 민평금리를 큰 폭으로 끌어내린 데 이어 이번에도 조달금리를 낮추는 데 성공했다.

23일 NS쇼핑은 1000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만기는 3년 단일물로 구성했으며 희망 금리는 -30bp~15bp를 가산해 제시했다.

수요예측 결과 총 6220억원의 기관 자금이 유입돼 6.2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권사 리테일 수요 등을 포함해 다양한 기관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NS쇼핑은 13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할 예정이다. 증액 물량을 감안해도 발행금리는 민평 대비 크게 낮은 수준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NS쇼핑은 지난해 700억원어치 공모채 발행 직전 NS쇼핑의 3년물 민평금리는 동일 등급 대비 50bp 가량 높았다. 당시 수요예측에 흥행하면서 NS쇼핑은 발행금리를 민평 대비 40bp까지 낮췄다. KIS채권평가에 따르면 22일 기준 NS쇼핑의 3년물 민평금리는 2.530%로 A0 등급 금리(2.608%) 대비 9bp가량 낮게 형성돼 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회사채, 은행차입 등을 갚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NS쇼핑은 오는 5월 800억원 규모의 공모채 만기가 돌아온다.

NS쇼핑이 영위하는 홈쇼핑 산업은 진입 장벽이 높은 탓에 사업 기반이 안정적이다. NS쇼핑의 경우 상대적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낮지만 농수산 식품 분야에 특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2015년 이후 줄곧 4000억원대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NS쇼핑은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하는 상품을 취급하는 동시에 송출수수료를 아끼면서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3년간 평균 19%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다만 송출수수료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영업수익성이 저하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2016년에 자회사 하림산업의 파이시티 부지매입 비용(4525억원)을 지원하는 등 계열사 출자가 이어지고 있는 점도 부담스러운 대목이다.

다만 국내 신용평가사는 NS쇼핑이 원활한 현금흐름, 계열사 지원 규모 축소 등을 통해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NS쇼핑의 공모채 발행 업무는 삼성증권이 단독으로 맡았다. NS쇼핑은 2016년 첫 공모채 발행 당시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으나 작년부터는 삼성증권과 호흡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하나금융투자, 이베스트투자증권과 함께 인수단으로 참여했다. 주관사와 인수단은 인수금액에 20bp를 수수료로 지급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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