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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편한세상, 베이비시터 중개 1위 굳히기 누적회원수 30만명 돌파, 돌봄공백 100% 해결 나선다

방글아 기자공개 2019-08-05 13:12:00

이 기사는 2019년 08월 02일 13:4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디티앤인베스트먼트와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국내 벤처캐피탈에서 투자를 유치한 맘편한세상이 아이돌봄(베이비시터) 중개 플랫폼 1위 굳히기에 나섰다. 그동안 사인 간 비공식 계약에 의존해 온 베이비시터 중개를 사업화한지 채 3년이 되지 않아 누적회원수 30만명을 돌파했다.

맘시터 로고
맘편한세상은 워킹맘 정지예 대표가 2016년 9월 아이돌봄 중개 서비스 '맘시터'를 론칭하며 출범한 소셜 임팩트 기업이다. 보스톤컨설팅그룹(BCG)에서 전략 컨설턴트로 근무한 정 대표는 육아 고충 해결에 업무 전문성을 살려 창업에 나섰다.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가 지난해 발간한 한국의 워킹맘 보고서에 따르면 베이비시터 구인은 55%가량이 지인소개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0~10세 영유아를 둔 400만 맞벌이 가구의 50%가 월평균 77만원을 지출하고 있는 18조원 수준의 시장이지만 사인 간 계약 위주의 비전문 영역으로 남아 왔다.

맘시터는 틈틈이 아이를 믿고 맡길 시터를 구하기 어려운 부모들에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서비스로 론칭 초기부터 호응을 이끌어냈다. 시터회원의 인적사항을 후기와 인증 등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안전 장치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맘시터에선 부모회원이 지역과 시간 등 원하는 조건으로 시간당 8500원 수준의 비용으로 시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초기 대학생 위주였던 시터회원은 현재 일반인과 보육교사 등으로 확대돼 보다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론칭 1년여만인 2017년 말 3만명이었던 회원수는 현재 그 10배인 30만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말 12만명 달성까지 원평균 25% 성장률을 보였지만 이후 입소문을 타고 더 가파른 성장세를 그려 나가는 모습이다.

맘시터의 성장에는 국내 벤처캐피탈 자금이 마중물을 댔다. 맘편한세상은 2017년 11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에서 시드 자금을 수혈받으며 맘시터 사업을 본궤도에 올렸다. 컴투스 창업자이자 두 자녀를 둔 워킹맘 박지영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파트너가 맘시터 서비스의 소셜 임팩트 여력이 높이 사 첫 투자자로 발판을 마련해줬다.

이어 올해 5월 마친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는 디티앤인베스트먼트와 미래에셋벤처투자, 케이런벤처스가 참여해 총 30억원을 투자했다. 디티앤인베스트먼트에서 이번 투자를 맡은 조동건 상무는 그간 차량과 숙박·사무공간 등 유형 제품 위주로 확대돼 온 공유경제 시장이 노동력 등 무형 서비스로 확장될 것이라고 보고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맘편한세상은 조달 자금으로 최근 시터 퀄리티 제고를 위한 보험 서비스를 론칭한 데 이어 시터 교육 시스템 론칭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매칭률과 매칭시간 개선, 각종 사업제휴 등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돌봄공백 100% 해결을 목표로 빈틈 없는 부모 복지 서비스, 유아동 전문 커머스, 자체 유아동 브랜드 개발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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