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오아시스, 온라인 시장에서도 성장 페달 신규 가입자 폭증…연초 3만명대에서 15만명대로 '껑충'

정미형 기자공개 2019-09-06 13:28:00

이 기사는 2019년 09월 05일 14:4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선식품 유통기업인 오아시스가 온라인 영토 확장에 페달을 밟고 있다. 물류센터 이전에 따른 생산능력 확대와 프로모션을 동력으로 온라인 시장에서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오아시스는 온라인몰인 오아시스마켓 출범 1주년을 맞아 '고객감사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주요 상품을 최대 70%씩 할인해서 파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 유치에 나섰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프로모션으로 신규 가입자가 폭증하며 주문량이 2배 가까이 늘었다. 하루 평균 주문 건수는 기존 평균 2500~3000건에서 최고 5800여건까지 증가했다. 이에 일매출도 증가하며 2억8000억원까지 늘었다. 1분기 평균 일매출이 5000만원 정도 머무른 것과 비교하면 5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오아시스 온라인 누적 회원수

올해 들어 오아시스의 온라인 매출은 가파르게 성장해 왔다. 지난해 말 6억3000만원대에 이르던 온라인 매출액은 6월 말 기준 29억4000만원대로 급증했다. 가입자도 빠르게 늘며 연초 3만3853명이던 누적 회원 수는 이달 5일 기준 15만명 넘게 증가했다. 특히 오아시스가 2016년 설립 이래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성장해온 업체인 점을 고려하면 고무적이다.

오아시스는 친환경 유기농 신선식품 중심으로 산지 직거래와 오프라인 매장을 연계해 빠르게 몸집을 키워왔다. 지난해 5월부터는 온라인에도 마켓을 열었다. 새벽배송을 시작한 지는 이제 막 돌을 넘겼다. 새벽배송 업체인 '마켓컬리'를 필두로 신선식품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오아시스도 온라인 시장에 뛰어든 것이다.

투자업계에서도 오아시스의 온라인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다.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의 높은 성장세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업계에 따르면 새벽배송 시장은 지난해 4000억원 규모에서 올해 1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오아시스의 물류센터 이전으로 인한 사업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아시스는 지난 6월 말 물류센터를 기존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서 경기도 성남 중원구로 옮겼다. 신규 물류센터 규모만 5배 이상 커졌다.

신규 물류센터는 모기업인 지어소프트와 연계해 업계 최초로 모바일 자동화 시스템도 구축한 상태다. 동시 1000건 이상의 집품할 수 있는 대용량 피킹시스템과 고객별 소량 피킹시스템이 동시 구축됐다. 처리 속도가 생명인 만큼 동선 최소화가 필수적이라는 김영준 지어소프트 오아시스그룹 의장의 고민이 반영된 결과다.

하반기에는 온라인 공략에 더욱 힘을 주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추가 프로모션을 검토하고 있으며 주문 마감 시간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10월부터는 자체 반찬 공장 가동을 통해 오아시스의 유기농 신선식품을 활용한 합리적인 가격의 반찬도 새벽배송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최우식 오아시스 대표는 "연말까지 일 주문 건수를 1만건으로 확대하고자 한다"며 "물류센터 인력을 대폭 확충하는 한편 업계최초로 도입한 모바일 자동 물류IT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성남 물류센터 가동률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