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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링스, 프리시리즈A 발판 'AI 임상 플랫폼' 박차 알펜루트자산운용·코리아오메서 20억 조달, 연내 론칭 목표

이광호 기자공개 2019-11-01 08:16:05

이 기사는 2019년 10월 31일 11:0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임상 디자인 CRO(임상시험수탁기관) 기업인 헤링스가 프리(Pre)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 8월에 이어 2개월 만에 추가 자금을 확보하면서 '스마트 임상시험 플랫폼'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헤링스 로고
31일 업계에 따르면 헤링스는 최근 2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알펜루트자산운용과 코리아오메가가 각각 10억원씩 투자했다. 계약을 확정짓고 납입까지 완료한 상태다. 이번 투자라운드는 지난 8월 이은 추가 프리시리즈A로 누적 투자금은 30억원이다.

남병호 헤링스 대표는 "현재 AI 정밀 의료 솔루션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금은 대부분 연구개발비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본격 서비스 론칭에 앞서 일단 연말에 프로토 타입이 나올 예정이며 서비스명까지 확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5년 설립된 헤링스는 AI 기반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의 효율적 업무지원 솔루션에 대한 연구개발과 제품 사업화를 준비하고 있다. 국립암센터에서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교수와 임상연구협력센터장을 역임한 남병호 박사가 대표를 맡아 회사를 이끌고 있다.

남 대표는 바이오벤처들이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오랜 기간에 걸쳐 막대한 비용과 노력을 투입하고 있지만 임상시험의 문턱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많이 봤다. 이에 임상시험의 성공확률을 최대한 높이는 동시에 회사의 비용을 최대한 절감하는 전략에 대해 고민했다.

임상시험은 프로젝트 별로 3~10년의 기간과 수십에서 수백억까지 막대한 비용이 소요된다. 때문에 바이오 회사의 운명을 거는 과정일 정도로 큰 과업이다. 남 대표는 이 같은 임상시험을 통과하기 위한 디자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스마트 임상시험 플랫폼을 구상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는 회사는 없었다. 현재 헤링스는국내 암 전문의로 이뤄진 사단법인 대한항암요법연구회(KCSG)의 모든 임상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헤링스는 국내·외 임상 전문의와 통계학자들을 영입해 높은 수준의 임상개발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헤링스는 날로 다양해지는 신약 후보물질들의 성공적인 임상시험 수행을 위해 각 분야 핵심인력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적의 임상시험 디자인과 개발전략을 위한 'CRO·스폰서·임상의'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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