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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견인' JS글로벌, 지정감사 착수…IPO 공식화 산업 침체 속 매출성장세 '눈길'…해외 진출 확대 추세, 유통판매 기업 가치 '부각'·

전경진 기자공개 2020-02-05 15:35:48

이 기사는 2020년 02월 03일 15:5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화장품 유통·판매기업 JS글로벌이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상장예정법인 신분으로 지정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JS글로벌은 지난해부터 IPO 시점을 검토해왔다.

JS글로벌은 유통 인프라를 구축해 아시아 지역에서 일명 'K뷰티' 열풍을 확산시킨 기업으로 꼽힌다. 현재 화장품 기업들이 중국 외 지역으로 진출 역시 꾀하고 있는 가운데 유통 전문 기업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JS글로벌은 현재 삼일회계법인을 외부 회계 기관으로 지정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상장예정기업 신분으로 IPO 사전 준비에 착수했다. JS글로벌은 상반기 중 지정감사를 통과 후 한국거래소에 상장예정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JS글로벌은 지난해 IPO를 먼저 검토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2018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감소한 탓에 사업 안정화부터 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업 확대 과정에서 투자 자금 소요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JS글로벌은 'K뷰티' 침체기 속에서도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인 기업으로 부각된다. 화장품 유통·판매 전문 기업으로서 한국 화장품 브랜드, 제조사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도우면서 오히려 K뷰티 명맥이 끊기지 않고 이어지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JS글로벌은 현재까지 JS글로벌은 140여개의 브랜드, 3000여개의 화장품 품목(SKU)을 아시아 권역에 유통시키고 있다. 덕분에 매출의 80%가 수출로부터 창출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JS글로벌의 2018년말 별도기준 매출액은 607억원으로 전년 467억원 대비 30%가량 늘어났다. 2017년 '사드 역풍'이 시작된 해에도 2016년(462억원) 대비 매출액은 소폭 늘었다.

JS글로벌의 대표적인 '효자' 품목은 마스크팩이다. 원진성형외과의 화장품 브랜드 원진이펙트의 제품이 중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원진이펙트의 판매고에 힘입어 2019년에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반등한 것으로 전해진다.

시장 관계자는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K뷰티 활로를 모색하면서 현재 중국 외 지역으로 진출을 꾀하고 있다"며 "해외 시장 진출이 확대되면서 유통전문기업의 가치는 더욱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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