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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시총분석]셀트리온헬스케어·제약, 코스닥 '원투펀치' 등극레고켐바이오·오스코텍 톱20 신규진입, 메디톡스 첫 편출

최은수 기자공개 2020-06-15 08:55:09

이 기사는 2020년 06월 15일 08:1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이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2위를 석권했다. 셀트리온 3형제 맏형격인 셀트리온이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한 지 약 2년 4개월만에 '가문의 영광'을 되찾은 셈이다.

레고켐바이오와 오스코텍은 처음으로 코스닥 바이오 톱20에 이름을 올렸다. 메디톡스는 극심한 주가 변동 속에서 분전했지만 타 바이오주들이 약진한 탓에 20위권으로 밀려났다. 제테마는 코스닥 바이오주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총 5000억원에 진입했다.

셀트리온제약은 단연 6월 코스닥 시장 핫이슈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감 덕에 6월 첫째 주 들어 주가가 40% 이상 뛰었다. 코스닥 시총 1위 셀트리온헬스케어(16조2156억원) 셀트리온제약은 최근 다케다제약과 3324억원 규모의 아태지역 '프라이머리 케어(Primary Care)' 사업 M&A 수혜주로도 주목받는다.

셀트리온제약은 전주 대비 주가가 3.3% 상승했다. 에이치엘비(4조6391억원)이 주춤한 틈을 타 지난주(6월 8일~12일) 4조8339억원의 시총을 기록, 2위로 올라섰다. 기존 시총 최고 순위는 3위였다.

셀트리온제약의 톱2 등극은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셀트리온 3형제'로 불리는 계열사(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가 코스닥 시총 1,2위를 독식한 것은 맏형 셀트리온이 유가증권시장으로 떠난 후 처음이기 때문이다. 셀트리온은 2018년 2월 9일 코스피로 이전상장했다.

레고켐바이오는 시총을 3000억원 가량 끌어올리며 처음으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무상증자 이슈와 더불어 항체·약물 복합체(ADC) 링커 플랫폼의 기술이전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커지며 급상승했다.

레고켐바이오의 ADC 링커 플랫폼은 항원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항체와 치료 효과를 지닌 약물을 결합하는 것이 골자다. 약물 효과를 높이는 덕에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기술 수출이 이뤄지고 있다. 올해에만 7700억원이 넘는 기술수출 실적을 거뒀다.

오스코텍은 지난주 코스닥 바이오주 가운데 19위의 시가총액을 기록했다. 한주 동안 20% 가까이 주가가 상승했고 순위는 기존 24위에서 다섯 계단 상승했다. 10위권으로 처음 진입했다. 오스코텍은 자회사를 통해 유한양행에 표적항암제 레이저티닙을 라이선스 아웃한 회사다.

유한양행은 레이저티닙을 글로벌 빅파마에 조 단위 라이선스 아웃에 성공했고, 오스코텍이 기술수출료 일부를 수익으로 인식하게 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달 유한양행이 글로벌 제약사 얀센과 맺은 레이저티닙 기술수출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중 약 144억원을 자회사 제노스코와 함께 수령했다.

메디톡스는 21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9145억원의 시가총액으로 전주(8942억원) 대비 3% 가량 늘었지만 다른 바이오주들의 강세에 밀려 전주 대비 순위가 2계단 내려갔다.

메디톡스는 올 초만해도 시총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4월 주력 보툴리눔 톡신 제품 메디톡신50·100·150이 식약처 품목허가 취소 위기에 몰렸고 6월 초로 예정됐던 대웅제약과의 ITC 소송 예비판정 결과가 연기되는 등 불확실성이 커지며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

20위권 밖에선 무상증자를 결정한 제테마가 뜨거운 한 주를 보냈다. 지난주 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공시하자 거래 활성화 기대에 주가가 급등했다. 공시 당일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주 코스닥 바이오주 가운데서 가장 높은 44.5%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총 기준 42위로 올라섰다. 시총규모는 507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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