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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바이오, 파이프라인 '사업화 성과' 알리기 주력 R&D 투자 늘리며 다각화 성공…로컬 딜 반응도 긍정적

최은수 기자공개 2020-08-28 08:09:37

이 기사는 2020년 08월 27일 12:5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피노바이오가 핵심 파이프라인 '사업화 성과'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적극적인 연구 개발(R&D)로 다각화에 성공한 사업 모델을 시장과 소통하며 밸류업에 나설 예정이다.

피노바이오는 27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개최하는 'KBIC Start-up Value Up Day’(이하 KBIC)에 참여하면서 그간 사업 성과를 본격적으로 시장에 알린다. 피노바이오는 진흥원의 참가사 사전평가를 통과했고 제노팜, 브이에스팜텍, 빌릭스 등과 함께 참여사로 선정됐다. KBIC에는 국내 유망 신생기업과 벤처캐피탈(VC) 등이 참여한다.

피노바이오가 KBCI 참여사로 선정된 배경은 보유 파이프라인의 경쟁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피노바이오는 2017년 설립한 신생 회사다. 다만 녹내장, 고형암, 혈액암을 기전으로 하는 표적항암제 기반 파이프라인을 보유했고 올들어 항체-약물 결합체((Antibody-Drug Conjugate) 플랫폼(PINOT-ADC)까지 탑재하며 사업 역량을 제고했다.

피노바이오는 최근 들어 VC를 비롯한 국내 자본시장과 성공적으로 접점을 만들기 시작했다. VC업계에 따르면 피노바이오가 연내 추진 중인 로컬 딜의 경우 복수의 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확인된다.

피노바이오가 독자 개발한 링커(결합) 기술은 기존 1·2세대 ADC플랫폼에서 제기된 단점을 개선한 것으로 주목받는다. 1세대 플랫폼은 표적 항원 도착 전 약물이 분리되는 단점이 있고 2세대 플랫폼의 경우 약물을 충분히 결합하기 어렵다.

피노바이오는 독성이 있는 항체 대신 표적항암제를 직접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독자적 기술력을 확보했다. 해당 기술에 대한 구조특허 및 조합특허 출원을 마친 상태다. 창립 이후 적극적인 R&D로 파이프라인 확보에 힘써온 결과다. 2017년 10억원이었던 피노바이오의 R&D 비용은 2019년 65억원으로 늘었다.

다른 파이프라인 또한 연내 가시적 성과가 기대된다. 고형암 치료제 NTX-303은 작년말 미국 임상 1a상을 마쳤고 현재 1b/2상을 준비중이다. 혈액암 치료제 NTX-301은 올해 2월 미국 임상 1/2상 승인을 받아 올해 환자 첫 투여를 계획중이다. 녹내장 치료제인 NTX-101은 5월 국내 임상1상 IND 신청을 완료했으며 올해 안에 1상이 개시된다.

업계 관계자는 "화학연구원 출신 사업개발(BD) 전문가인 정두영 대표를 중심으로 동화약품 연구소장 출신인 이진수 CTO, 그 외 우수한 재원들이 모인 결과"라며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큰 항암제 시장에서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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