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 "주주총회서 이사 후보 가릴 것" 최대주주·경영진 각각 주주 추천, 오는 20일 개최 예정
신상윤 기자공개 2020-10-06 09:03:22
이 기사는 2020년 10월 06일 09:0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소리바다는 오는 20일 임시주주총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임시주주총회는 지난달 1일 최대주주 중부코퍼레이션이 요청해 소집됐다. 중부코퍼레이션과 소리바다는 각각 이사 후보자와 정관 일부 변경 등을 이번 임시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해 주주 투표로 결정할 예정이다.
중부코퍼레이션은 최근 외부 감사인 의견 거절로 거래가 정지된 한국코퍼레이션 자회사다.
중부코퍼레이션이 제출한 이사 후보자는 문성민, 김광진, 김효천, 윤형식, 김영대, 이종훈, 전종곤, 김신, 서갑두, 정민규, 하승규, 김대현, 유영은, 황우리 등이다.
소리바다는 한동영, 이철희, 조민호, 박준영, 김성수, 김용진, 조상현, 한진우, 박권영, 강지영, 전성곤, 김준혁, 김계현, 신두수, 김도균, 김성균, 정인동, 유성찬, 허윤희 등을 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회사를 이끌어 갈 경쟁력 있는 이사들을 선정해 주주들이 믿을 수 있는 경영진을 선출할 것"이라며 "이번 주주총회에서 최대주주 측의 불미스러운 의혹 제기와 분쟁을 종식하고 사업실적으로 주주들께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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