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시큐센, 코스닥 예비심사 청구서 제출 주관사 신한금융투자, IPO 절차 본격화
신상윤 기자공개 2020-10-15 17:39:06
이 기사는 2020년 10월 15일 17:3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오 전자서명·인증 서비스 기반 핀테크 보안기술 전문기업 '시큐센'이 코스닥 상장 절차를 본격적으로 밟는다.아이티센은 15일 계열사 시큐센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핀테크 보안기술 전문기업 시큐센은 2016년 코넥스시장에 상장했다. 통신사와 카드사 등을 대상으로 로그인 도용 방지 서비스와 전화번호 안심 로그인 서비스, 인증서 유출방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그 외 인증서 없이 바이오 정보만으로 전자서명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바이오 정보를 이용한 금융거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6년 11월 제정된 '바이오정보 분산관리 금융표준'에 따라 금융결제원에서 설립한 분산관리센터를 통해 기존 공인인증서에 준하는 보안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시큐센은 최근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산하인증기관인 IT보안 인증 사무국으로부터 DB암호화솔루션 'EdgeDB 4.0'의 국제 CC(Common Criteria)인증을 취득했다.
컬럼단위 암호화, 국제 표준 암호 알고리즘 탑재 등 DB 성능 저하를 최소화하며 다양한 적용 방식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CC인증 획득을 계기로 기존 고객인 공공기관은 물론 금융권 등 민간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시큐센은 '바이오 전자서명' 플랫폼을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시큐센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대한 투자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 도모할 예정이다"며 "충실하고 완벽하게 기업공개를 준비해 성공적으로 상장을 마무리해 기업가치 제고에 나설 것"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이에이트, 가천대·길병원과 '디지털 트윈 병원' 구축 MOU
- [멀티플렉스 재무 점검]베트남만 남은 롯데시네마 해외사업
- [뮤지컬 제작사 열전]EMK컴퍼니, 고속성장 비결은 '대기업과 10년 동맹'
- 모트롤 인수 추진하는 두산그룹, 3년 전과 달라진 건
- [LG화학의 변신]패착된 NCC 증설, 자산 유동화 '제값 받기' 관건
- [캐시플로 모니터]포스코인터 '조단위 투자' 거뜬한 현금창출력
- [항공사 기단 2.0]'공격 확대' 에어프레미아·이스타, 매출·리스 줄다리기
- [오너경영인 보수 분석]길었던 '불황의 그늘', HD현대 보수에도 영향
- [방산기업 국산화율 톺아보기]'무늬만 국내산'에서 국산화율 80%…수출 '퀀텀점프'
- [Peer Match Up/정유 4사]불황 통과하는 정유사, 재무건전성 유지 강화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디벨로퍼 시티코어, 서소문 개발 사업 본PF 전환 '첫발'
- [디벨로퍼 리포트]일레븐건설, 주춤했던 외형 성장 다시 '기지개'
- [건설리포트]주택 키운 제일건설, '실적·재무' 두토끼 잡았다
- 서희건설, 오너 지배력 강화 '애플이엔씨·자사주' 투트랙
- [건설산업 스몰캡 리포트]우원개발, 부동산 개발업 재시동 '차입 활용' 속도
- 역대급 실적 '엠디엠그룹', 현금성 자산 4000억 웃돈다
- 우원개발, 원가율 부담 속 '재무통' 이사회 합류
- 'NPL 눈독' 스타리츠, 부동산 개발사업 진출
-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 수장 '핀셋' 인사
- 유신, 분양 수익 '잭팟'…오너일가 자산 유동화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