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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 바이오랩 오픈 '신사업 가속도' 동탄사업장 내 마이크로바이오랩 개소식, 신제품 및 서비스 확대

조영갑 기자공개 2020-12-24 16:34:20

이 기사는 2020년 12월 24일 16:3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시노펙스가 자체 바이오 연구소를 오픈하고, 신사업 행보를 본격화한다. 내년부터 의료기기 사업을 시작으로 바이오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포부다.

시노펙스는 온라인 화상 방식으로 동탄사업장 내 시노펙스 마이크로바이오랩(Microbio Lab) 오픈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시노펙스는 포항, 천안, 김천 생산기지와 이를 지원하는 통합 R&D센터 구축의 마침표를 찍었다. 올 초부터 공들인 연구소를 바이오 및 신사업 R&D 거점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시노펙스 마이크로바이오랩은 클래스 2(Classs II)등급의 미생물 실험대, 미생물 배양용 인큐베이터, 극저온 냉동고 및 멸균기 등 30가지 이상의 필수 장비를 갖추고 있다. 마스크 제품을 포함한 각종 바이오 멤브레인 필터에 대한 분석 및 평가를 진행할 수 있는 능력 역시 갖췄다는 평가다.

이를 바탕으로 약제(Drug Solution) 개발 시 요구되는 박테리아 평가(Bacteria Charging Test) 등의 대행 서비스도 발주 고객사에 제공한다. 바이오 필터의 품질관리 및 평가는 보통 미생물을 이용해 여과 성능, 완전성, 적합성(Validation) 검사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한정된 테스트만 가능했고, 해외 의뢰는 긴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게 단점으로 지적된다. 시노펙스의 서비스가 개시되면 해당 수요가 상당 부분 충족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시노펙스가 마이크로바이오랩의 완비로 기존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자 등의 산업 및 수처리 멤브레인 위주에서 의료기기용 필터를 비롯해 보건 및 제약 등 고부가가치 소재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황지호 시노펙스 사장은 "바이오 및 의료분야에서도 멤브레인 필터의 품질이 매우 중요한데, 그동안 이를 수입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다"면서 "시노펙스 연구소는 국산화를 선도하면서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 지원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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