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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그룹, 신규 브랜드 계약 임박 '카테고리 확대' [2021 승부수]레트로 상품으로 MZ세대 공략, 공간플랫폼 LCDC 오픈 박차

박규석 기자공개 2021-01-08 08:21:02

이 기사는 2021년 01월 06일 12:5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J그룹이 브랜드 카테고리 확대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이달 중 MZ세대를 공략할 신규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첫 브랜드인 공간플랫폼 LCDC(LE CONTE DES CONTES) 론칭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스트리트 캐주얼 ‘캉골(KANGOL)’로 유명한 SJ그룹은 독점 라이선스 계약이 강점인 의류 및 잡화 제조·판매 기업이다. 2008년 그룹의 전신인 스페셜조인트그룹을 설립하는 동시에 캉골 라이선스 독점 수입계약을 체결했다.

2016년부터는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헬렌카민스키(HELEN KAMINSKI)의 상품인 라피아 모자와 가방을 독점 수입 판매하기 시작했다. 헬렌카민스키 상품 매출은 사업 첫해 23억원을 시작으로 2017년 48억원, 2018년 127억원, 2019년 223억원 등 연평균 120%가 넘는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 다른 주력 주력 브랜드인 캉골키즈(KANGOL)의 경우 2018년 론칭해 롯데백화점 등 11개 백화점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2019년에는 매출이 사업 첫해 대비 513% 성장한 92억원을 달성했다.


캉골 등을 중심으로 사업 경쟁력을 키워온 SJ그룹은 이달 중 레트로 감성의 신규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빠르면 1월 중순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상품 개발 등에 돌입할 예정이다. 상품 론칭은 내년 하반기로 계획하고 있다.

신규 브랜드는 SJ그룹의 성장을 이끌어온 캉골과 유사한 형태의 카테고리로 분류된다. SJ그룹은 캉골의 특징인 스트리트 패션을 활용해 젊은 층에 인기를 끄는 데 성공했다. 새 브랜드 역시 레트로 이미지를 강조해 소위 말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공략에 적극 활용될 방침이다.

연내에는 3040 남성을 타켓으로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론칭도 준비하고 있다. 이 브랜드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경우 SJ그룹은 유아부터 50대 초반까지 아우르는 브랜드 카테고리를 갖추게 된다.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남성 소비자에 대한 경쟁력도 보완하게 된다. 현재 SJ그룹은 캉골 키즈와 캉골, 헬렌카민스키를 통해 유아와 MZ세대, 여성 소비자를 집중 공략하고 있다.

자사 첫 자체 브랜드인 LCDC의 하반기 론칭에도 역량을 모을 방침이다. 그간 SJ그룹이 해외 브랜드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사업을 영위해 왔다. 이에 LCDC의 성공적인 론칭은 신규 시장 진입에 필요한 마중물이 될 가능성도 큰 상황이다.

LCDC는 복합 콘텐츠 공간을 지향하는 브랜드로 서울 성수동의 자동차 공업사 단지 한복판에 조성된다. 건평 150평과 가든 150평을 가진 공업 공간에 플래그십 스토어와 브랜드 숍, F&B, 스테이 등의 콘텐츠를 접목 시킬 예정이다.

SJ그룹 관계자는 “이달 중 캉골과 유사한 신규 브랜드의 라이선스 계약이 예정된 상태”라며 “연내 남성용 브랜드 론칭도 계획 중이며 이밖에 3~4개 브랜드에 대한 사업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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