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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자산신탁, 'H스퀘어' 매각 재시동 주관사 RFP 발송, 4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예정…상반기내 클로징 목표

이윤재 기자공개 2021-02-08 13:26:28

이 기사는 2021년 02월 04일 14:0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람코자산신탁이 '판교 H스퀘어'에 대한 투자금 회수를 재개한다. 지난해말 주관사 선정에 착수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숨고르기에 들어간지 약 2개월여만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올해 상반기내에는 딜 클로징을 목표로 삼았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신탁은 판교 H스퀘어 매각을 위해 주관사 선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부동산자문사들에 입찰제한요청서(RFP)를 보낸 상태다. 이달 중순 이후로 매각주관사 선정을 끝낼 방침이다.

H스퀘어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내 도시지원시설용지에 개발된 오피스 빌딩이다. 2006년 개발이 본격화하기 시작해 2011년 준공을 마쳤다. 지하 4층~지상 10층, 연면적 8만5140㎡ 규모로 건립됐다.

개발은 코람코자산신탁이 주도적으로 나섰다.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인 판교에스디투를 2007년 설립하고 투자자를 모았다. 에쿼티 규모만 600억원이며 나머지 2000억원 가량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활용했다.

PFV인 판교에스디투의 정관상 존립기간은 15년으로 올해 만기가 도래한다. 지난해말 주관사 선정에 나섰다가 잠정적으로 중단한 이후 2개월여만에 재추진하는 것도 만기도래와 맞물려 있다.

더구나 최근 부동산 오피스 시장에 대한 투자심리가 우호적이란 사실도 재추진을 부채질하는 요인이다. H스퀘어는 그간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왔다. 판교에스디투는 지난 2019년 결산기준으로 매출액 221억원, 영업이익 12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외비용 등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105억원이다. 연간 100억원 안팎에서 배당을 진행하고 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오는 4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최종적으로 상반기 안에 딜 클로징이 목표다. 코람코자산신탁 관계자는 "H스퀘어 매각을 위해 주관사 선정을 재개했고, 올해 상반기 안에 클로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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