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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 2021 1차 정시출자]수인베스트먼트, 출범 4년만에 AUM 2000억 보인다비대면 일반 위탁운용사 선정, 300억 펀드 결성 추진

이명관 기자공개 2021-03-11 13:10:55

이 기사는 2021년 03월 10일 14:2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수인베스트먼트캐피탈이 1년만에 펀드 결성에 나선다. 지난해 결성한 신규 벤처 펀드는 없었다. 지금까지 결성한 펀드를 소진하는데 집중하면서 새로운 펀드를 만들 여력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결성하는 벤처 펀드 규모는 300억원 선이다. 이번 펀드를 통해 수인베스트먼트캐피탈은 처음으로 운용자산(AUM) 2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수인베스트먼트캐피탈은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 중 스마트대한민국 비대면 일반 분야에서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됐다. 비대면 일반의 경쟁률은 '3.2대1'을 기록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이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비대면 산업이 급부상하고 있는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수인베스트먼트캐피탈은 300억원 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중 40%에 해당하는 120억원을 모태펀드가 출자한다. 현재 나머지 180억원을 모으기 위해 LP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펀드 결성 기한은 오는 9월까지다.

대표펀드매니저는 이현재 공동대표가 맡는다. 이 대표는 코웰창업투자 상무,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대표 등을 지낸 베테랑 벤처캐피탈리스트다.

수인베스트먼트캐피탈이 모태펀드 출자사업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되면서 1년만에 다시 펀드 결성에 나섰다. 지난해엔 앞서 2019년 결성한 2개의 펀드를 소진하는 데 집중했다. 이에 신규 펀드를 결성할 여력이 없었다.

수인베스트먼트캐피탈은 출범 첫 해인 2017년 12월 1호 펀드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펀드 결성에 나섰다. 1호 펀드는 신한캐피탈과 협업했다. '신한 수인베스트먼트 청년창업조합'으로 약정 총액은 275억원 규모다. 첫 펀드의 앵커로 참여한 LP는 모태펀드로 165억원을 책임졌다.

이듬해 초 곧바로 '수 커머스플랫폼 그로스 투자조합(264억원)'을 결성했다. 이 펀드는 인터넷 쇼핑몰 플랫폼 '메이크샵'과 해외 배송대행 서비스 '몰테일'을 운영하는 코리아센터에 투자하기 위해 결성한 프로젝트 펀드다.

같은해 9월에는 업계 1위의 퀵서비스 플랫폼 인성데이타에 투자하기 위해 '수 딜리버리플랫폼 그로스 투자조합(300억원)'을 신규 결성했다. 해당 펀드 규모는 300억원 수준이다. 이렇게 2018년에도 2개의 프로젝트 펀드를 만들며 순항했다.

2019년에도 수인베스트먼트캐피탈은 2개의 펀드를 만들었다. 2019년 결성한 펀드는 모두 블라인드 펀드다. NH투자증권과 협업해 만든 600억원 규모의 'NH-수인베스트먼트 혁신성장 M&A 투자조합'과 300억원 규모의 '수인베스트먼트 플랫폼 유니콘 투자조합'이다. 지난해 신규 펀드 결성을 거르기는 했지만, 수인베스트먼트 캐피탈은 꾸준히 벤처 펀드를 결성해 나가며 AUM을 늘려나나갔다.

현재 추세면 올해 AUM 2000억원 돌파가 가능할 전망이다. 설립이래 4년만의 결실이다. 작년말 기준 수인베스트먼트캐피탈의 AUM은 1739억원이다.

수인베스트먼트캐피탈 관계자는 "지난해 기존 결성한 펀드를 소진하기 위해 투자처를 발굴하는데 역량을 집중했다"며 "작년에 쉬었던 만큼 올해 이번 펀드를 비롯해 추가로 1개 정도 더 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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