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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Watch]엠씨넥스, 실적부진에도 코스피 이전…하반기 기대감7월 코스피 이전 상장 마무리…연간 매출 1.4조 전망

김슬기 기자공개 2021-04-28 08:20:39

이 기사는 2021년 04월 27일 10:2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스마트 영상기기 업체인 엠씨넥스가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이전 상장을 결정했다. 주력제품인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이 최근 부진했지만 하반기 자동차 전자장비(전장)용 카메라 성장세가 꾸준할 것이란 기대감 덕이다.

27일 엠씨넥스의 1분기 시장 컨센서스(지난 3개월간 증권사에서 발표한 전망치 평균값)는 매출액 2982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9%, 17% 가량 줄어든 수치다. 여기에 최근 현대차증권이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올해 1분기 실적 기대감이 낮아진 것은 바로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 플래그십모델 공급으로 인한 성장 모멘텀이 전년대비 둔화됐다는 점이 가장 컸다. 현재 엠씨넥스는 모바일용 제품과 자동차용 제품으로 나뉜다. 카메라 모듈을 비롯한 모바일 제품 비중이 80%를 웃돌기 때문에 모바일 기대감이 낮아지는 것은 긍정적이지 않다. 전년도 1분기에 3000억원대의 매출을 올렸다면 올해 1분기에는 2000억원대로 줄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엠씨넥스는 1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이전 상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엠씨넥스는 지난 26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엠씨넥스의 이전상장을 위한 주권상장 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영업일 기준으로 45일 안에 코스피 이전 상장에 대한 심사를 마쳐야 한다. 이렇게 되면 6월말께 결과가 나올 것으로 추정된다. 회사 측은 이를 위해 지난 1월 한국투자증권을 상장주선인으로 선정했고 7월 중순에는 코스피 이전상장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엠씨넥스의 코스피 이전 상장은 자동차용 카메라모듈 성장세에 대한 기대감 덕이다. 2019년 자동차용 카메라모듈은 11% 성장했고 2020년에는 31% 성장했다. 지난해 기준 연간 매출액은 1534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역시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추정, 연간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을 한 것으로 보인다.

엠씨넥스 관계자는 "최근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스마트폰 및 차량 생산이 줄고 있다"며 "아무래도 주력이 스마트폰 카메라모듈이다 보니까 1분기에는 실적이 좋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자동차의 경우 생산 차질이 있지만 상위 모델·풀옵션 위주로 출하가 먼저되면서 카메라 모듈 단가도 높아져서 수익성은 더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2분기를 지나 3분기 이후에는 모바일 제품군 및 자동차용 카메라모듈 모두 동반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공급 모델인 중저가 매스 모델향 공급 실적은 2분기부터 반영될 예정이고 3분기에는 가장 우수한 실적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 연간으로는 매출액 1조4961억원, 영업이익 999억원을 전망, 전년대비 14%, 69% 늘어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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