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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 Monthly]농산물펀드 수익률 최상위…전체 순자산 반등BNPP카디프생명 최고·최저 펀드 모두 배출…시장 규모 114.5조, 3개월만에 증가

이효범 기자공개 2021-05-06 08:10:47
원자재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달(4월) 농산물펀드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상기후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반면 일본펀드는 가장 부진한 수익률을 냈다.

지난달 전체 변액펀드 유형 중에서 국내 채권형을 제외한 모든 유형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올해 2월부터 2개월 연속 감소세였던 전체 변액펀드 순자산도 지난달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곡물자원재간접형 최고 '13%'…일본펀드 부진

theWM에 따르면 2021년 4월말 기준 1개월 수익률 최고 펀드는 해외투자 커머더티형인 '비엔피파리바카디프생명 곡물자원재간접형'으로 나타났다. 수익률은 13.78%에 달한다. 이 펀드는 2009년 11월 설정된 펀드로 우리자산운용과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위탁운용을 맡고 있다.

이 펀드는 상품선물 S&P상품인덱스(S&P GSCI Agriculture Excess Return Index)에 포함된 종목을 편입한 펀드에 순자산의 최소 50% 이상 투자하고, 나머지 자산은 채권과 유동성자산 등으로 편입한다.

주로 농산물과 관련된 실물자산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펀드 등에 투자하는 셈이다. 이 펀드 포트폴리오의 90% 가량이 수익증권으로 채워져 있다. 하지만 펀드 설정 이후 부진한 성과를 냈다. 누적수익률은 마이너스(-) 20%대로 저조한 편이다. 펀드 순자산도 9억원에 불과하다.

올해 펀드의 성과는 달라졌다. 연초 대비 글로벌 원자재 가격이 큰폭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농산물 가격도 올랐다. 특히 지난해와 다른 이상 기후로 곡물 생산에 차질이 발생했고, 중국이 농산물 수입을 늘리면서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곡물자산재간접형 수익률도 올들어 꾸준히 플러스 수치를 기록해왔다.

변액펀드 시장에서 해외투자 커머더티형의 펀드수는 전체 11개다. 순자산은 1000억원에 육박한다. 해당펀드들은 지난달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이 중에서도 비엔피파리바카디프생명의 곡물자산재간접형이 유일하게 1개월 수익률 두자릿수를 낸 펀드다.

반면 지난 4월 수익률이 가장 부진했던 펀드도 비엔피파리바카디프생명의 '일본주식ETF재간접'이다. 해외투자 주식형으로 1개월 수익률은 -4.23%로 저조했다. 삼성자산운용이 위탁운용사다. 2017년 5월 설정된 펀드로 누적수익률은 30%를 웃돈다. 순자산은 42억원 규모다.

일본니케이225 지수는 지난 2월 30년 만에 3만 선을 돌파할 정도로 올해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올해 3월말 지수는 3만 선을 하회했고 4월말에도 2% 가량 하락한 2만8812.63으로 나타났다.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 투심을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유형별로는 주식형 수익률이 높은 편이었다. 국내투자 주식형과 해외투자 주식형 유형 수익률은 각각 3.56%, 4.13%로 집계됐다. 특히 해외투자 주식형 유형수익률은 전체 18개 유형 중 두번째로 높은 수익률을 냈다. 수익률이 가장 높은 유형은 국내외투자 커머더티형이다. 유형 수익률은 유일하게 5%를 상회했다.

전체 유형 중 국내투자 채권형은 유일하게 마이너스 수익률을 냈다. 나머지 17개 유형의 수익률은 모두 플러스다. 특히 국내투자 주식혼합형, 해외투자 부동산형과 커머더티형, 국내외투자 주식형, 부동산형 등은 지난 1개월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펀드가 1개도 없었다.

◇해외펀드 시장성장 견인…국내외투자 6개 유형 순자산 모두 증가

변액펀드 수익률이 전반적으로 개선되면서 전체 순자산은 114조5214억원으로 전월대비 1조5894억원 증가했다. 특히 해외투자 펀드가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해외투자 변액펀드 순자산은 15조9383억원으로 최근 1개월간 9622억원 늘었다. 전체 순자산 증가분의 절반 이상이 해외투자형에서 발생한 셈이다.

특히 주식형과 주식혼합형 순자산이 각각 9조6738억원, 2조9880억원에 달했다. 전월대비 각각 6233억원, 3055억원 증가한 규모다. 미래에셋생명, 메트라이프생명, 삼성생명 등의 주식형 변액펀드 순자산이 큰폭으로 늘었다. 주식혼합형 역시 미래에셋생명의 펀드에서 크게 불어났다.

또 국내투자 변액펀드 순자산도 92조8829억원으로 전월대비 5372억원 늘었다. 국내투자 주식형에서 6000억원, 주식혼합형에서도 2000억원 씩 넘게 증가했다. 하지만 채권형 순자산이 3411억원 감소하면서 순자산 증가폭을 줄였다. 개별펀드 중에서는 삼성생명 채권형 순자산 감소가 컸다.

이외에 국내외투자형 순자산도 늘었다. 5조7002억원으로 전월대비 901억원 증가했다. 유형 내에서 순자산이 가장 큰 주식혼합형 순자산이 3조6574억원으로 같은 기간 588억원 늘었다. 또 국내외투자 주식형 순자산도 140억원 불어났다. 이를 포함해 총 6개 유형의 순자산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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