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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이노베이션, '원가절감+신제품' 덕 함박웃음 1분기 매출액 70억·영업이익 6억 달성, 전년대비 큰 폭 성장

조영갑 기자공개 2021-05-10 16:18:55

이 기사는 2021년 05월 10일 16:1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수성이노베이션이 지난해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과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의 경우 최근 인수한 반도체 장비 자회사의 매출이 연결로 산입될 예정이라 더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수성이노베이션은 1분기 매출액 70억원, 영업이익 6억700만원의 잠정실적을 공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57.61%, 영업이익은 1586% 증가한 금액이다. 당기순이익은 2억20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

김덕진 수성이노베이션 대표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원가절감 노력으로 수익성이 증대되었고, 올해 출시된 신규모델의 판매량 증가한 것이 양호한 실적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주력 제품인 지게차 등 물류기기의 업황이 개선되고, 매출원가 절감의 노력이 주효했다는 의미다.

수성이노베이션은 올해 다양한 신사업 부문에 투자를 확대하면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4월 초 퓨처하이테크를 인수하면서 반도체 사업에 진출한 데 이어 모빌리티 사업, 콘텐츠 사업 등 이종 사업 진출을 앞두고 있다.


특히 퓨처하이테크는 반도체 웨이퍼 검사용 테스트소켓(test socket)과 프로브카드(probe card)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2분기부터 수성이노베이션의 또 다른 주력 매출처가 될 전망이다. 국내 주요 반도체 고객사를 비롯해 중국 고객사 등 공급망을 확장하면서 실적을 올리고 있다. 2019년 75억원의 매출액에 이어 지난해 12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김 대표는 “주력 제품의 판매량이 유지되고 있어 2분기 실적 역시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최근 경영권을 인수한 퓨쳐하이테크의 실적이 2분기부터 연결 실적으로 반영되면 더 큰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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