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이엔티, 실적 성장 이끈 '자동차 재활용' 자원단가 상승 효과, 1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537억
김형락 기자공개 2021-05-14 18:20:31
이 기사는 2021년 05월 14일 18:1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인선이엔티가 올 1분기 매출 성장을 이뤘다. 자동차 재활용 사업부문에서 자원단가 상승효과를 봤다.건설 폐기물·자동차 재활용 업체 인선이엔티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37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4%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 줄어든 95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은 18%다.
자동차 재활용 사업부문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올 1분기 자동차 재활용 사업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71억원을 기록했다. 자원단가가 오른 덕분이다.
건설 폐기물 중간처리 사업부문도 선방했다. 1분기 건설 폐기물 중간처리 사업무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상승한 283억원으로 나타났다.
매립(폐기물 최종처리) 사업부문은 주춤했다. 1분기 매립 사업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92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비수기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줄었다고 진단했다. 폐기업 업체에 1분기는 비수기로 통한다. 조업일수가 적고 추위로 인해 외부 작업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인선이엔티 관계자는 "종속회사 영흥산업환경의 소각로 증설이 완료되는 내년부터 실적 상승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지난해 자회사로 편입된 곳들과 결합 효과도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소니드, 디펜스코리아 지분 86% 확보 '자회사 편입'
- '실적개선' 넥센타이어, 3년반만에 공모시장 '컴백'
- 한양증권, PF 수익 급감...자기매매 수익이 메웠다
- 라훔나노테크, Glass free HD 필름 공급계약 체결
- [코스닥 주총 돋보기]구본상 신성델타테크 부회장, 이사회 장악 나서나
- '127억 조달' 젬백스링크, 자율주행 신사업 기반 확보
- [IB 풍향계]로봇 IPO 격전…미래에셋 '아성' 맞서는 NH
- 농협, '강호동 경영철학' 이식 총력…내부 공표 앞당긴다
- 하나저축, 정민식 대표 '연임'…적자전환 극복할까
- '표대결' JB금융, 올해도 '글래스루이스·ISS' 등에 업었다
김형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Board Index/포스코그룹]사외이사 '관' 출신 선호, 기업인도 늘어
- [Board Index/포스코그룹]이사회 평가 내부에만 보고하는 홀딩스
- [Board Index/포스코그룹]회장 선임 절차 공개 범위 넓힌 홀딩스
- [Board Index/포스코그룹]비용 논란 야기한 해외 이사회…과했나 vs 필요했나
- [Board Index/포스코그룹]사외이사 중심 사추위 꾸린 홀딩스 눈길
- [Board Index/포스코그룹]이사회 의장·대표이사 분리한 곳은 홀딩스뿐
- [Board Index/포스코그룹]홀딩스 이사회 의장 사임해도 사외이사 과반 유지
- '격이 다른' 주주 환원
- [기업집단 톺아보기]넥센타이어, 조 단위로 늘어난 채무보증
- [기업집단 톺아보기]현금창출력 초과한 CAPEX 집행한 넥센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