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5000억 '아리울 해상풍력' EPC MOU 체결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 한국전력기술·LT삼보와 '컨소시엄' 구성…2025년 완공 목표
윤필호 기자공개 2021-05-28 08:55:33
이 기사는 2021년 05월 28일 08:5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100MW급 아리울 해상풍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한국테크놀로지와 대우조선해양건설은 28일 새만금 해상풍력단지 인근에 대규모로 조성되는 약 5000억원 규모의 '아리울 해상풍력단지' EPC(설계·조달·시공)를 구성하는 업무협약을 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리울 해상 풍력 사업은 제타이앤디주식회사가 사업 발주자로 사업을 주관하며 대우조선해양건설, 한국테크놀로지, LT삼보, 한국전력기술이 컨소시엄으로 EPC를 수행한다.
공사는 전북 김제시 새만금 주변에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약 5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단지 조성사업이다. 공사면적은 1구역(0.142㎢), 2구역(0.267㎢)을 합한 0.409㎢이다.
해당 공사 규모는 1구역(34.4MW)과 2구역(64.5MW)을 모두 포함해 98.9MW다. 공사 기간은 2023년 착공을 시작해 2025년에 완공을 목표로 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해상풍력은 현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의지의 중심축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발전단지 조성사업이 대규모로 진행되면서 관련 시장이 100조원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해상풍력발전은 정부 정책인 그린뉴딜과 탄소뉴딜의 핵심 사업이다. 지난해 7월 문재인 대통령은 해상풍력 실증단지에 방문해 2030년 세계 5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제일약품의 온코닉테라퓨틱 첫 '신약']세번째 P-CAB '자큐보' 2년만에 신약 명맥 잇는다
- 강동그룹, 디아너스CC 품는다
- [제약사 TSR 분석]제일약품, '주가·실적·배당' 3중고 열쇠 '온코닉의 신약'
- (여자)아이들 우기, 'YUQ1' 아이튠즈 앨범차트 10개국 석권
- 박셀바이오, 진행성 간세포암 타깃 'Vax-NK' 특허 출원
- 베니스 비엔날레, 30년만에 두발로 선 '곽훈'의 의미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모기업발 숙제' 엔씨다이노스, 당분간 긴축 불가피
- 하이브, '민희진 없는' 어도어 경쟁력 입증할까
- SK 오너가 3세 최성환의 '승부수'
- 어느 수집가의 꿈 '이건희 컬렉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