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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이엔티, 건설폐기물 사업 호조에 실적 '양호' 상반기 매출 1173억, 전년比 15.5% 증가

황선중 기자공개 2021-08-13 17:51:31

이 기사는 2021년 08월 13일 17:5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인선이엔티가 건설폐기물 사업 호조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인선이엔티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1173억16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15.5% 증가한 수치다.

2분기만 놓고보면 매출액은 636억1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7.2% 늘어났다.

다만 수익성은 악화됐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204억6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5% 감소했고, 2분기 영업이익은 109억9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8% 줄었다.

2분기 사업부문별로는 건설폐기물 부문 매출액이 357억원으로 1분기 대비 30% 신장했다. 자동차재활용 부문도 1분기 대비 26% 신장한 214억원을 달성했다.

인선이엔티 관계자는 "자원단가 상승을 바탕으로 자동차재활용 부문 실적이 증가하고 있으며, 건설폐기물 부문이 상승하면서 실적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매립사업의 반입 감소가 전체적인 이익 상승을 제한했다"며 "현재 사업 전개 흐름으로 보면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보다 다소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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