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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병합+상호변경' FSN, 주권거래 재개 8일부터 매매 개시, 블록체인·플랫폼 신사업 앞세워 테크기업 변모 가속

조영갑 기자공개 2021-11-08 10:19:53

이 기사는 2021년 11월 08일 10:1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종합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FSN이 주식 액면병합과 상호변경을 완료하고, 주권 거래를 재개한다.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동시에 신사업 투자를 확대해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FSN은 8일 액면가 100원에서 500원으로 주식병합 절차를 마무리짓고, 주권거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FSN의 상장 주식 수는 기존 1억3056만8553주의 5분의 1 수준인 2611만3710주로 줄어든다. 신주권 상장에 따른 거래정지 기간 동안 상호 변경 절차도 완료돼 퓨쳐스트림네트웍스에서 FSN으로 변경 상장한다.

지난 6월 현 경영진의 연합 법인인 '제이투비'는 FSN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더불어 서정교 현 각자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면서 기존 대주주 측 대비 수적 우위도 점했다. 새로운 경영체제를 마련한 FSN은 이미지 쇄신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9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상호변경과 주식병합 안건을 의결했다.

FSN 관계자는 "새로운 경영진이 주도한 일련의 변화를 동력으로 삼아 성장 사업을 중심으로 회사 전반의 '환골탈태'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FSN은 최대 실적을 달성했던 상반기에 이어 연말 공격적인 신사업 투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기존 '광고회사 연합체'에서 마케팅 부문의 경쟁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미래 산업 밸류체인을 확충하는 그림이다. 미디어 커머스, 블록체인, 플랫폼 부문에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서정교 대표는 "FSN은 올해를 변화의 원년으로 삼은 만큼 책임경영과 적극적인 소통 활동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핵심 경쟁력인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테크(블록체인, 플랫폼, 애드테크), 커머스, 글로벌 사업 등에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FSN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 1009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마케팅 47% △테크·플랫폼 32% △커머스 21% 순이었다. 기존 핵심 사업과 신규 사업에 걸쳐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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