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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센터에 PEF 러브콜 쏟아지는 배경은 종합 이커머스 솔루션·플랫폼에 주목…볼트온 시너지 뚜렷

김선영 기자공개 2021-11-09 09:47:36

이 기사는 2021년 11월 09일 09:4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커머스 전문기업 코리아센터에 FI(재무적투자자)의 관심이 모이는 배경에도 눈길이 쏠린다. 코리아센터는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온라인 쇼핑몰 타겟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기업이다. 현재 해외 마켓 시장 진출과 동시에 광고 플랫폼으로의 사업 확장에도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국내 최초 가격 비교 사이트인 에누리닷컴도 운영 중이다.


시장에서는 코리아센터가 이커머스 플랫폼의 근간이 되는 비즈니스 모델을 종합적으로 갖추고 있어 볼트온(bolt-on)을 통한 밸류업의 시너지가 확실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PC 및 IT 제품 가격 비교 사이트 다나와와의 시너지가 가장 확실한 원매자라는 점 역시 이목을 끈다.

9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는 코리아센터 인수를 추진 중이다. EY한영을 통해 실사를 진행, 인수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MBK파트너스는 코리아센터의 신주 인수를 통해 다나와 인수 역시 검토 중이다.

코리아센터는 온라인 쇼핑몰 구축 및 운영을 통해 수수료를 확보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있다. 국내에서는 국내 이커머스 기업에 종합솔루션을 제공하는 '메이크샵' 플랫폼과 모바일 간편 주문 및 결제 플랫폼 '마이소호', 오프라인 상점의 온라인 주문 및 쿠폰 적립, 대기 시스템을 제공하는 '스탬프팡' 사업을 전개 중이다.

메이크샵의 경우 일반 온라인 쇼핑몰 외에도 유한킴벌리, 사뿐 등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전개하고 있다. 메이크샵은 일본 이커머스 시장에도 진출하면서 일본 내 거래액(GMV)은 170억원 규모를 넘어섰다. 이외에도 이베이와 아마존, 큐텐 등 다수의 해외마켓으로의 사업 확장에도 나섰다.

지난해 기준 코리아센터의 솔루션을 활용한 사업자는 6만8441곳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세를 기록했다. 코리아센터를 활용해 거래된 규모는 9.6조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코리아센터는 이커머스 비즈니스 플랫폼의 근간이 되는 비즈니스라는 평가가 나온다. 온라인 쇼핑몰 외에도 O2O 기반의 SNS 마켓, 온라인 시장의 진출까지 염두하고 있는 오프라인 소상공인을 모두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투자업계 관계자는 "단순한 쇼핑몰 구축 및 운영 솔루션 외에도 해외마켓과의 연동, 상품 소싱 등 종합적인 이커머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라며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광고플랫폼으로의 입지 구축에도 나서고 있어 성장성이 기대되는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코리아센터가 상품 소싱부터 물류 유통까지 쇼핑몰 사업자를 위한 맞춤 밸류체인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 역시 FI들의 눈길을 끄는 배경으로 꼽힌다. 온라인 쇼핑몰 운영과 재고 관리, 마케팅까지 전 단계의 쇼핑몰 운영 시스템 솔루션을 구축할 경우 추가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는 게 투자 업계 관계자들의 주된 설명이다.

이에 따라 코리아센터의 비즈니스 모델에 주목한 제이앤PE와 대신PE-SKS PE는 올해 5월 코리아센터가 발행한 60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CPS)를 인수한 바 있다. 외부 투자 유치를 마무리한 코리아센터는 일부 금액을 활용해 동남아 시장 진출과 사업 다각화를 위한 이커머스 투자를 지속 중이다.

MBK파트너스는 코리아센터와 동시에 다나와 인수 계획도 세우고 있다. 앞선 관계자는 "해외 직구 플랫폼 몰테일 외에도 에누리닷컴 운영사인 써머스플랫폼과 데이터베이스 기업 링크프라이스를 잇따라 인수하며 다양한 유통 관련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며 "다나와 인수까지 성사될 경우 종합 이커머스 솔루션 및 운영 플랫폼으로의 DB(데이터베이스)에도 관심이 모이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메이크샵 자체 개발 서비스 (출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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