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 개선' 마이더스AI, 주사업 보완할 신성장동력 찾는다 구조조정·신제품 효과, 흑자 구조로 전환…美 카나비스 본궤도 "밸류체인 내재화 준비"
신상윤 기자공개 2022-01-20 10:47:56
이 기사는 2022년 01월 20일 10:4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마이더스AI는 20일 정보 보안 솔루션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주사업의 체질 개선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흑자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신규 사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주사업 안정화와 장기 성장 동력인 카나비스(대마) 사업 또한 본궤도에 오르고 있어 향후 실적 개선은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마이더스AI는 지난해 12월 주력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신제품과 휴대용 저장장치 관리 솔루션 등을 출시했다. 특히 휴대용 저장장치 관리 솔루션은 공공기관 및 금융회사 등에서 많은 관심을 받아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여기에 지난해 2월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카나비스 사업도 추진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법인 '멜로즈패실리티매니지먼트(MFM)'를 자회사로 인수해 캘리포니아주 카나비스 재배 및 추출 권리를 확보했다.
또 지난달에는 미국 LA에 있는 카나비스 판매점 'KUSH'를 인수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아울러 카나비스 유통 전문기업 '버드델리' 인수도 추진하고 있어 재배부터 도소매 판매, 온오프라인 유통 등 토탈 비즈니스로 사업이 확대될 전망이다.
마이더스AI 관계자는 "신규 제품 출시와 고강도 비용 절감 등 지난해부터 이어진 체질 개선 작업을 지속해 나가면서 수익성 확보를 위해 신규 사업도 검토하고 있다"며 "카나비스 사업도 제조와 판매, 유통 등 밸류체인의 내재화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상반기 중 구체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마케팅 예산 늘린 '코빗'…신규고객 락인까지 노린다
- 사이노라 이사회 멤버 LGD, 삼성 IP 인수 용인했나
- 삼성TV, 반등 노린다…7조 '스트리밍 게임' 노크
- 엔씨소프트, '유저만족도·인재영입'…내실다지기 특명
- 스튜디오드래곤, CJ ENM보다 잘 나가는 이유
- 펄어비스, 기대 모은 포스트 '검은사막'…문제는 출시일
- 바이브컴퍼니, 공중전화부스 통해 생활 데이터 수집
- 현대모비스, 지식재산경영 강화...선제 대응
- [IB 프로파일]IB 업무만 28년 구성민 키움증권 기업금융본부장
- [IPO 모니터]쏘카 FI·SI '합심', 자발적 보호예수 '오버행 차단'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진격의 중견그룹]달라진 '케이에스피', 형단조 사업 날개 단다
- '수익성 개선' 광림, 2년 연속 신용등급 상향
- 국보·벅시,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맞손
- 국보·보그인터내셔날, 보그너 골프기어 라이선스 승인
- [진격의 중견그룹]'삼미금속' 품는 금강공업, 자산 1조 클럽 가입 눈앞
- 글로벌텍스프리 "해외 법인 회복, 하반기 실적 기대"
- 에스엘바이오닉스 "우성인더스트리 합병 차질 없어"
- 소니드, 자회사 '이그잭스디엑스' 잔여 지분 전량 확보
- 'BW 7전8기' 한창, 자금 조달 9부 능선 넘었다
- [에쿼티스퍼스트 포커싱]환매조건부매매, 회색지대에 놓인 '유가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