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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홀딩스 기부' 울산대병원 소아재활치료실 개소 지난해 10월 발전기금 1억 기탁, 지역거점병원 소아치료 인프라 확대 기대

조영갑 기자공개 2022-02-08 17:18:35

이 기사는 2022년 02월 08일 17:1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덕산홀딩스가 지난해 울산대학교병원에 기부한 1억원이 소아재활치료실 개소로 이어졌다.

덕산홀딩스는 8일 울산대학교병원 소아재활치료실이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덕산홀딩스는 지난해 10월 1억원의 기부금을 울산대학교병원에 쾌척하고, 치료실 확충에 힘을 보탰다. 당시 이준호 덕산그룹 회장은 소아재활치료실 건립 이야기를 들은 직후 곧바로 발전기금을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소아재활치료실을 통해 소아재활 환아에게 보다 전문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이준호 회장, 정융기 병원장을 비롯 안종준 진료부원장, 변준형 행정본부장, 양동석 재활의학과장, 강종렬 울산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등이 참석해 치료실 개소를 축하했다.
▲왼쪽 세 번째 이준호 회장, 네 번째 정융기 병원장. (사진제공=덕산홀딩스)
울산대학교병원 소아재활치료실은 소아만을 위한 별도의 운동·작업·언어 치료실을 갖추고, 각 치료실별 협력을 통한 포괄적인 재활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소아재활을 위한 전문교육이수치료사에 의해 1대 1 전문재활치료를 시행한다. 3명의 소아재활 전문 치료사들이 소아물리치료, 소아작업치료, 소아언어치료를 진행한다.

더불어 감각통합 훈련에 중점을 두고 치료실 내부를 안전한 벽면과 바닥재를 사용하고, 다양한 색깔과 병원 캐릭터로 꾸며 소아환아들에게 시각적 자극은 물론 친근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정융기 병원장은 "소아재활 치료시설이 턱없이 부족했던 울산의 의료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어 기쁘다"면서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소아재활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충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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