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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경영전략]뮤렉스파트너스, 초기·후속 투자 '선순환' 구조 강화퍼플·웨이브 3호 펀드 신규 결성 목표, AUM 3000억 돌파 청사진

김진현 기자공개 2022-02-24 08:25:51

이 기사는 2022년 02월 22일 13:3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뮤렉스파트너스가 초기 기업을 발굴하고 후속 투자를 통해 기업을 성장 시키는 선순환 구조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뮤렉스파트너스는 올해 신규 펀드 결성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뮤렉스파트너스는 새로운 벤처캐피탈을 꿈꾼다. 젊은 벤처캐피탈리스트를 육성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초기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고 후속 투자를 통해 성장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게 이들의 경영 전략의 핵심이다.

뮤렉스파트너스의 주요 펀드는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퍼플'이라는 이름이 붙은 초기 기업 투자 전용 펀드와 '웨이브'라는 이름이 붙은 후속 투자 전용 펀드다.

퍼플 펀드는 시리즈 A 라운드 미만의 초기 기업에 투자한다. 주로 기술력은 있지만 사업화가 이뤄지지 않은 기업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웨이브 펀드는 어느 정도 사업 모델이 검증된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2017년 이범석 대표, 강동민 부사장, 오지성 부사장 등 3인이 뭉쳐 설립한 유한책임회사(LLC)형 벤처캐피탈(VC)이다. 이들은 스타트업이 성숙기업이 될 때까지의 모든 성장단계를 동행하는 투자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회사를 세웠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각 성장 단계에 맞게 자금 지원을 해줄 수 있는 펀드를 결성하는 방식을 취해왔다. 2018년 '뮤렉스퍼플1호투자조합', '뮤렉스웨이브1호1코노미투자조합'을 각각 결성한 게 시작이다.

이후 2020년에도 '뮤렉스퍼플2호어반테크투자조합', '뮤렉스웨이브2호액티브시니어투자조합' 2개 조합을 결성해 초기기업 투자와 후속투자 선순환 구조를 짰다.

2년 주기로 신규 펀드를 결성하며 투자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온 뮤렉스파트너스는 올해도 각각 퍼플, 웨이브 3호 펀드 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각각 500억, 1000억원 규모로 펀드 결성을 하는 게 기본적인 목표다.

현재 1800억원 규모의 운용규모(AUM)를 올해 3000억원까지 키우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다양한 출자사업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출자사업에서 강점으로 피력할만한 부분은 다양한 법인 출자자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뮤렉스파트너스의 기존 펀드에 출자자자로 참여해 있는 법인 대부분과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펀드레이징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앞서 결성한 1·2호 펀드의 운용 성과가 우수하다는 점도 펀드레이징에 힘을 더해줄 수 있는 부분이다.

뮤렉스파트너스 관계자는 "기술력이 있는 우수한 창업자들을 초기 단계부터 발굴해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게 뮤렉스파트너스의 투자 철학이다"며 "벤처 기업 투자라는 게 투자 이후 무작정 기다리는 게 아니라 함께 성장을 지원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리드 투자 이후 후속 투자를 이어가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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