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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gue Table Awards]IMM인베스트먼트, VC·PE 두 마리 토끼 다 잡았다[Best Venture Capital House(금융위원장상)]VC&PE, 투자·펀드결성 1조 시대 개막

이윤정 기자공개 2022-02-25 10:20:49

이 기사는 2022년 02월 24일 14:1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MM인베스트먼트가 벤처캐피탈(VC)과 사모투자(PE) 양대 축 어느 하나 기울지 않으며 압도적인 성과를 보였다. 투자와 펀드레이징 모든 면이 VC와 PE에서 우수한 실적으로 나타났다.

IMM인베스트먼트는 더벨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24일 주최·주관한 '2022 한국벤처캐피탈대상'에서 'Best Venture Capital House(금융위원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Best Venture Capital House'는 벤처 및 PE 부문에서 펀드레이징, 투자, 회수성과를 종합적으로 측정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한 벤처캐피탈에 수여하는 상이다. IMM인베스트먼트는 평가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기록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일부 IMM인베스트먼트 대표(사진)는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해에도 경제 환경 변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IMM인베스트먼트가 대한미국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업계 최고 벤처캐피탈 중 하나로 꼽히는 IMM인베스트먼트는 벤처와 PE 모든 분야에서 고르고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PE부문에서 총 1조5621억원이라는 압도적인 투자 성적을 보여줬다.

IMM인베스트먼트가 투자 1조원 시대를 열며 막강한 화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요인은 막강한 펀딩 덕분이다. 2021년 IMM인베스트먼트는 PE부문에서 총 1조6524억원의 펀드레이징에 성공했다. 2020년 하반기 펀드레이징에 착수한 페트라 8호 PEF는 멀티클로징을 거쳐 2021년 9608억원 규모로 결성이 마무리 됐다. 이 외에도 IMM인프라제9호PEF(6200억원), IMM4호PEF(34억원), IMM인프라제8호의알파PEF(580억원) 등도 추가됐다.

PE부문에서 펀드 청산 실적도 쌓았다. 크래프톤 베팅에 활용한 특수목적법인(SPC) 벨리즈투가 유상감자를 실시하면서 '페트라6의알파'가 청산했다. 2018년에 800억원 규모로 결성된 프로젝트 PEF인 '페트라6의알파'는 ROI 91.5%, IRR 33.1%의 높은 청산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회수 사례로는 크래프톤이 있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총 1735억원을 크래프톤에 투자해 3565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멀티플 3.05배, IRR 47.4%의 성적이다.

벤처부문에서도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2021년 벤처부문에서는 총 1903억원의 투자를 단행했다. 오늘의 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 등이 2021년 주요 투자 및 회수 포트폴리오로 꼽힌다.

벤처투자조합 결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2021년 IMM인베스트먼트는 총 3292억원 규모의 벤처조합을 결성했다. IMM 바이오 벤처펀드 제1호(247억원), IMM KIS Advance 벤처펀드(260억원), IMM Growth 벤처펀드 제1호(2000억원), IMM 살루스 벤처펀드(806억원) 등 총 4개 벤처펀드를 결성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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