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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더스AI "'제이슨앤컴퍼니' M&A로 실적 안정화" 100% 자회사 편입 예정, 니켈값 연동 스테인리스강 유통 수혜 기대

신상윤 기자공개 2022-03-10 14:34:54

이 기사는 2022년 03월 10일 14:3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마이더스AI는 10일 인수 절차를 밟고 있는 '제이슨앤컴퍼니'가 자회사로 편입되면 본원 사업의 실적 안정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마이더스AI는 올해 1월 제이슨앤컴퍼니 지분 100%를 182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제이슨앤컴퍼니는 2002년 설립된 스테인리스강 전문기업이다. 포스코와 현대비앤지스틸, 현대제철 등 국내외 주요 철강기업으로부터 스테인리스강을 구매해 다양한 수요처에 공급한다.

마이더스AI는 제이슨앤컴퍼니 인수를 통해 매출과 수익구조를 안정화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제품인 스테인리스의 주원료인 니켈이 최근 가격 급등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만큼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와 관련 니켈 가격은 최근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로 공급 차질 우려 등으로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 한때 톤(t)당 5만5000달러(원화 6768만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알려졌다. 러시아가 전 세계 수요의 10%가량을 공급했던 니켈은 스테인리스강 제작에 필수 원료다. 니켈이 많이 함유될수록 수려하고 녹이 안 슨다. 니켈 가격에 스테인리스강도 연동되는 경향이 있다.

마이더스AI 관계자는 "제이슨앤컴퍼니 인수로 안정적 실적을 구축하고 신규 성장 동력인 카나비스(대마) 사업도 확대할 것"이라며 "일각에서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오해가 있었으나, 이는 주식 병합에 따른 지분율 변동으로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지분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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