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페이코인' 다날핀테크, 2년 연속 스톡옵션 뿌렸다 오는 6월부터 행사 가능, 시리즈A도 유치…일각선 IPO 가능성 제기

원충희 기자공개 2022-04-21 13:27:43

이 기사는 2022년 04월 18일 07:3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간편결제형 가상자산 '페이코인'의 운영사인 다날핀테크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최근 2년간 114만주가 넘는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뿌렸다. 임직원들의 보상과 사기 진작을 위한 조치다. 일각에서는 스톡옵션과 최근 시리즈A 투자를 받는 등의 행보를 감안, 향후 상장(IPO) 모색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회사 측도 IPO를 여러 성장방안 중 하나로 염두에 두고 있다.

◇설립 1년 만에 스톡옵션 부여 시작, '인재영입·사기진작' 차원

2019년 1월 가상자산 사업을 위해 다날의 자회사(지분 54.07%)로 설립된 다날핀테크는 출범 1년 만에 스톡옵션 제도를 시행했다. 2020년 6월 임직원을 대상으로 총 95만7390주를 주당 2500원에 부여했다. 행사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2027년 6월 1일까지다.

이어 지난해 4월에도 2차 스톡옵션 부여했다. 행사가는 주당 2500원으로 동일하게 설정해 19만120주를 뿌렸다. 행사기간은 내년 4월 30일부터 2028년 4월 29일까지다. 기간을 각각 5년으로 길게 뒀다.


스톡옵션은 다날핀테크 설립과 함께 건너온 계열사 임직원은 물론 신한은행, 현대캐피탈, 유진투자증권 등에서 영입된 경력직들의 보상 차원에서 주어졌다. 가상자산거래소 등을 제외하고 코인발행과 운영을 하는 사업자 가운데 스톡옵션을 뿌린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다.

다날핀테크가 운영하는 페이코인은 투자수단과 더불어 일상생활에 쓸 수 있는 결제형 코인을 지향하고 있다. 페이먼트 사업을 하는 모회사 다날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편의점, 카페, 레스토랑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넘어 글로벌로 제휴사를 넓혀가고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현재 시가총액은 2000억원 정도다.

◇해외법인 설립 추진, NFT·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계획도

다날핀테크는 올 초 벤처캐피탈(VC) SDB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SDB인베스트먼트는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로 유명한 SD바이오센서와 백신전문기업 유바이오로직스 등에 지분 투자한 VC다. 출시 2년 만에 전국 10만개 가맹점과 250만 사용자를 확보한 페이코인의 성장성에 베팅했다.


다날핀테크는 투자금을 현재 추진 중인 글로벌 시장 진출과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 사업, 메타버스 추진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페이코인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법인 설립을 추진 중인데 메타버스 기축통화로 페이코인을 활용할 예정이다. 페이코인 중심으로 돌아가는 결제 생태계를 만드는 게 목표다.

아울러 지난달에는 신사업 및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금융투자본부를 신설했다. 페이코인과의 시너지를 고려한 전략적 투자 및 투자유치 업무를 담당하는 곳이다. 투자자와의 소통강화를 위해 외부에서 열람할 수 있는 페이코인 정기리포트도 발간한다.

일각에선 스톡옵션 부여와 외부투자 유치 등 다날핀테크의 행보를 보면 향후 IPO를 염두에 두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임직원들이 스톡옵션을 행사해 차익을 얻으려면 비상장주보다 상장주가 거래에 용이하기 때문이다. VC 등 재무적 투자자(FI)의 엑시트 통로를 열어주기 위해서도 IPO를 고려할만하다.

다날핀테크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IPO 등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다만 향후 회사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여러 방안 중에 IPO를 배제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