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드·휴림로봇, 검사·스마트물류 사업 맞손 네트워크 공유, 제조·시스템 경쟁력 강화 기대…"첨단 산업 시장 진출 모색"
신상윤 기자공개 2022-05-04 09:36:47
이 기사는 2022년 05월 04일 09:3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소니드는 4일 휴림로봇과 검사 로봇 및 스마트 물류 추진 등 사업 다각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비전 검사 시스템에 탑재할 입체 검사 로봇 개발과 스마트 물류 시스템, 고객 네트워크 공유를 통한 사업 확장 등에 협업하기로 했다.
소니드는 사물인터넷(IoT) 토털 솔루션과 자율 주행 로봇 시스템을 접목해 스마트 물류 사업을 한증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 자회사 에프디스플레이를 통해 3D 비전 솔루션 개발 등 기존 사업의 경쟁력도 강화해 미래 성장 사업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이와 관련 소니드는 제조 기술 경쟁력과 휴림로봇의 산업용 로봇 기술력 및 시스템 솔루션 등을 접목시켜 경쟁력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휴림로봇은 직각 좌표 로봇과 스카라 로봇,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공정용 트랜스퍼 로봇 등을 주력으로 한다.
소니드는 중국 등 국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휴림로봇과 접점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최시명 소니드 대표는 "IoT 시스템의 핵심 역량인 RFID 생산 기술을 갖추고 있는 데다 자회사의 로봇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휴림로봇의 로보틱스 기술을 접목한 공동 사업으로 입체 검사 로봇 등 새로운 첨단 산업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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