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프리시젼바이오, 상반기 매출 전년 대비 169% 성장 임상화학 제품 판매량 증가, 영업이익률도 지속 개선

심아란 기자공개 2022-08-17 10:32:29

이 기사는 2022년 08월 17일 10:3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체외진단 전문기업 프리시젼바이오가 2022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2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약 45억원) 대비 약 3배 증가한 수준이며 반기 만에 지난해 연간치의 77%를 채워 눈길을 끈다.

프리시젼바이오는 임상화학 현장진단 분야의 매출 호조가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한다. 지난해 하반기 시생산 등 임상화학 생산 시설 안정화를 위해 단기적으로 71%까지 상승했던 원가율도 점차 안정세를 보이며 61%대로 감소했다.

임상화학 제품의 평가완료, 수율 개선 등으로 인해 이번 상반기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상반기 마이너스(-) 53%에서 -6%로 개선됐다.

지난해 11월 발행한 1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회계기준에 맞춰 평가해 영업외수지로 반영되면서 당기순손실 규모는 늘어났다.

앞으로 매출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면역과 임상화학 두 가지 현장진단 플랫폼을 기반으로 의료 선진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일본 면역진단 시장에 진출했으며 7월에는 미국에 기반을 둔 글로벌 동물진단기업 안텍사와 1182억원 규모의 동물용 임상화학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6개국에 공급 중인 사람용 임상화학 진단 제품의 매출 확대를 위해 전 세계 16개국에서 제품 출시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프리시젼바이오 관계자는 "2분기 코로나19 제품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유럽 등 병원 진료의 정상화 및 임상화학 진단사업의 성장으로 매출이 안정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사람용 임상화학 제품의 판매 확대 등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함께 임상화학 제품의 수율 향상 및 원가절감을 통해 흑자전환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적 관점에서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당사가 보유한 진단 플랫폼의 강점을 활용해 디지털 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라며 "이를 시작으로 헬스케어 산업의 디지털화라는 트렌드에 맞춰 지속 성장하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