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바이오파마, 면역항암제 임상 1상 IND 승인 박승범 대표 2016년 설립…전이성 고형암 국내 임상 돌입
임정요 기자공개 2022-08-24 11:10:14
이 기사는 2022년 08월 24일 11:1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파크바이오파마(SPARK Biopharma)가 저분자 화합물 항암신약의 임상 1상에 돌입한다. 표준 항암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임상 1상 계획을 승인 받았다.스파크바이오파마는 저분자 화합물 신약 파이프라인 SB17170의 임상 1상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담도암, 간세포암, 뇌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SB17170의 최대내약용량, 안전성, 약동/약력학적 특성 및 예비적 항암활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공개임상으로 진행하며 임상기관은 서울아산병원, 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 서울대학교병원이다.
스파크바이오파마는 박승범 서울대 화학부 교수가 2016년 설립한 저분자 화합물 기반 신약 개발기업이다.
마지막 펀딩은 올 4월 클로징한 25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라운드다. 당시 약 1468억원의 프리밸류를 책정했다. 회사의 FI는 KB인베스트먼트, 다올인베스트먼트(전 KTB 네트워크), IMM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신한벤처투자, 키움인베스트먼트, 메디톡스벤처투자,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디티앤인베스트먼트, 위벤처스 등이다.
박승범 스파크바이오파마 대표는 "내년 초엔 호주에서 글로벌 임상을 계획 중"이라며 "프리IPO없이 2024년 1분기 중 상장을 시도하는 방향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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