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League Table의 새 지평을 엽니다 M&A(자문), ECM, DCM 등 철저한 검증..해외 매체보다 정확
이 기사는 2008년 08월 04일 15:3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그동안 국내에서 발생한 M&A, ECM, DCM 등 각종 딜에 대해 신뢰할만한 통계나 데이터 축적이 거의 전무했습니다.
대형 M&A를 성사시키는 금융자문사(Advisory)의 역할에 대한 통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는 딜 자체 성격상 비밀을 유지하면서 실행되고 거래가 끝난 후에도 전략 노출을 우려해 세부적인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는 특성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국내에서 발생한 거래임에도 불구, 이를 집계하거나 세부 데이터의 정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정보 매체가 없었던 점이 더 큰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국내기업들이 참여한 거래임에도 불구하고 블룸버그, 딜로직, 톰슨파이낸셜 등 해외 매체들이 대략적으로 집계한 데이터에 의존하는게 고작이었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마켓을 대상으로 하는 이 매체들의 데이터에는 국내 딜에 대한 정확한 실정 확인과 자문사들이 제출한 데이터에 대한 검증이 부족하다보니 해당 거래에 맞지 않는 딜이 집계되는 일이 비일비재 했습니다. 나아가 의미있는 거래를 이뤄낸 자문사들에 대한 데이터가 빠지는 일도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거래 전문매체를 표방하는 thebell은 2008년 상반기 실적부터 국내에서 발생한 딜을 가장 정확하게 분석하고 짚어내 별도의 리그테이블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thebell 리그테이블, 이렇게 다릅니다
1. M&A에 대한 가장 정확한 개념으로 접근
그동안 해외 매체들이 집계한 M&A 리그테이블에는 경영권 인수와 연계되지 않은 지분거래나 부동산 PF 등 M&A가 아닌 거래도 다수 포함돼 집계되는 일이 많았습니다.
thebell은 국내 M&A업계 최고 실무 전문가들을 '리그테이블 자문단'으로 선정, 이들의 의견을 구해 가장 정확하고 현실적인 의미의 M&A거래만을 따로 뽑아냈습니다. 이로 인해 다른 매체들이 집계한 리그테이블에 포함된 거래 건수보다 하우스별 거래량이 더 적거나 많은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2. ECM 'IPO-유상증자-CB-BW-EB' 등 5개 분야로 세분화
해외 매체들이 기존 리그테이블에서 통합, 집계하던 ECM 분야를 기업공개(IPO), 유상증자,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교환사채(EB) 등 5개 분야로 세분화했습니다.
아울러 인수단이 존재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표주관사 한곳만 리스트에 포함되는 기존 리그테이블의 불합리성을 감안해 대표주관사, 공동주관사, 인수단 등 실제 인수금액에 따른 비중을 정확하게 반영했습니다.
특히 기존 리그테이블과 달리 국내 최초로 공모와 사모를 구분, 리스트의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3. DCM 인수실적도 주관실적과 함께 발표
단순히 주관(주선) 실적 위주의 기존 리그테이블에서 벗어나 인수실적을 함께 발표합니다.
인수실적을 별도로 집계함에 따라 주선실적은 뒤쳐지지만 DCM시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IB를 찾아 낼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종합적인 DCM 리그테이블 외에 분야별 리그테이블을 별도로 발표합니다. 국내 원화채권과 외화표시채권, 카드 및 캐피탈 채권, 자산유동화증권(ABS), 변동금리부 채권(FRN) 등 DCM에서 구분할 수 있는 모든 종류별 데이터를 세분해 집계합니다.
4. 더벨 자문단 통해 객관성을 확보
해당 하우스가 제시한 Deal의 진실성을 직접 확인합니다. 하우스를 고용한 클라이언트(Client)와 접촉해 하우스의 역할이 제출한 자료 그대로인지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thebell이 선정한 리그테이블 자문단의 의견을 받아 해당 딜에서 하우스의 역할을 어떻게 보아야 할지도 점검합니다.
ECM과 DCM의 경우 리그테이블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thebell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기반으로 자체 집계한 데이터를 해당 IB에 직접 확인했습니다. 단순히 오류를 수정할 뿐만 아니라 데이터의 평가도 담습니다.
5. 계량적인 평가에 끝나지 않습니다.
단순히 어느 하우스가 얼마의 거래를 끝냈다는 것으로 리그테이블을 만들지 않습니다.
딜 사이즈에만 의존해온 종전 리그테이블만으로는 개별 하우스들의 실력을 검증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규모는 작아도 구조가 어려웠던 거래를 성공시킨 하우스, 클라이언트들이 가장 높은 만족도를 표현했던 하우스 등을 별도로 조사 및 집계해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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