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김동엽 한투파트너스 이사로 승진 박민식·서경식 팀장은 수석팀장으로 한 단계 올라
이 기사는 2010년 01월 11일 10:4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민근·김동엽 투자1본부 수석팀장이 지난 5일 한국투자파트너스의 투자이사로 승진했다. 이로써 1본부 이사는 총 6명으로 늘어났다.
이 이사는 2000년 한국투자파트너스(구 동원창업투자)에 입사해 10여년간 근무했다. 이전에는 KTB네트워크에서 3년여간 몸담았다.
회사 측은 이 이사는 △평판디스플레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인 테이크시스템즈에 10억원을 투자해 원금 포함 50억원을 회수하는 등 높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최근엔 △유선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우리넷 △기초무기화학물질 제조업체인 세미머티리얼즈 △다이오드·트랜지스터 및 유사 반도체소자 제조업체인 미리넷솔라 등에 자금을 집행했으며 올해 안에 고수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김 이사도 2000년 한국투자파트너스에 입사해 바이오 부문 투자를 전담해왔다. 지난해에는 바이오 의약품 제조 업체인 메디톡스 투자로 150%의 수익을 올렸다. 내부수익률(IRR) 기준으로 38.4%에 달한다.
이 외에도 △의료용품·기타 의약관련제품 제조업체인 한스바이오메드 △바이오폴 등에 자금을 집행했다. △혈당측정기 제조사인 아이센스 △의료·정밀·광학기기 제조업체인 바이오프로테크 투자금은 상장을 통해 올해 안에 회수할 계획이다.
박민식·호경식 팀장은 수석팀장으로 한 단계 올라섰다.
박 수석팀장은 대우전자 TMA 사업부에서 사업기획 업무를 담당했으며 미래에셋 벤처캐피탈·미래에셋 증권 IB본부에서 근무한 바 있다.
호 수석팀장은 앤더슨 컨설팅 기업자문부 과장으로 활동했으며 국제마케팅 부문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체인 세인시스템 △광학렌즈·광학요소 제조업체인 베스콘 △전자집적회로 제조업체인 네오피델리티 등에도 투자한 경력이 있다. 현재는 중국 상하이 사무소 업무를 맡아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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