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0년 10월 26일 15:4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제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26일 한국가스공사가 발행을 추진 중인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A'등급을 부여했다.
이번 채권은 가스공사가는 보유하고 있는 3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MTN 프로그램에서 발행될 예정이다.
S&P는 가스공사가 재정적 어려움에 처할 경우 정부의 특별 지원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는 점이 등급에 긍정적으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액화천연가스 시장에서의 우세한 시장 입지, 희박한 민영화 가능성 등이 가스공사 신용등급을 지지하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가스공사는 27일 새벽 이번 해외채권 발행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지난 25일 실무진들이 홍콩으로 출국해 주요 투자자들을 만나고 있다. 발행 규모는 5억 달러 수준이 될 예정이다.
이번 발행 주관사는 BofA 메릴린치, 씨티, 도이치방크, 골드만삭스, UBS며 국내 증권사로는 하나대투증권이 조인트 리드 매니저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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