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금천 독산 공동주택사업 567억 조달 만기 2년 ABCP 발행... 롯데建 우발채무 2조8185억
이효범 기자공개 2012-08-17 17:33:55
이 기사는 2012년 08월 17일 17:3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롯데건설이 금천구 독산동 공동주택사업과 관련 사업비 567억 원을 조달했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특수목적회사(SPC)인 '독산뉴캐슬제일차유한회사'를 통해 567억 원 규모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16일 발행했다.
ABCP의 만기는 2년이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8월 독산뉴캐슬제일차유한회사를 통해 216억 원 규모의 1년 만기 ABCP를 발행한 바 있다. 조달한 자금은 기 발행한 ABCP를 상환과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발행주관사인 하나대투증권이 자산관리를 맡았고, 한국외환은행이 업무수탁을 담당했다. 법률자문사는 법무법인 가온이다.
ABCP 기초자산은 독산뉴캐슬제일차가 시행사인 ‘JP홀딩스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에게 대출을 실행해 확보한 대출채권이다. 독산뉴캐슬제일차는 JP홀딩스PFV와 지난 14일 대출 및 업무약정을 맺었다. JP홀딩스PFV가 지급하는 대출채권의 원리금이 ABCP의 상환재원이 된다.
롯데건설은 시행사인 JP홀딩스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의 차입금에 대해 연대보증으로 신용을 보강, ABCP 신용평가등급은 A2+로 평가됐다.
이 사업은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424-1 번지 일대 공동주택 2541세대를 신축 분양하는 사업이다. 2010년 2월 도시개발구역 지정이 완료됐다. 2012년 12월 실시계획인가와 2013년 7월 착공 및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현재 인허가가 진행 중이다.
한편, 롯데건설의 우발채무는 7월말 현재 ABCP 1조8887억 원, PF대출 9298억 원으로 총 2조 8185억 원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삼진제약 최대주주 창업주로 변경, 하나제약 동거는 계속
- [IR Briefing]시옷, 모빌리티 넘어 '종합 보안기업' 전환
- 금감원, 오름테라퓨틱 신고서 정정요구…상장지연 불가피
- [i-point]반도체대전 참가 신성이엔지, 클린룸 기술력 공개
- [Red & Blue]'자사주 소각' 신세계I&C, 저점 딛고 반등할까
- 이랜드리테일, '강남 e스퀘어 유동화' 1900억 수혈
- [밸류업 프로그램 리뷰]롯데웰푸드, 'ROE 10% 목표' 인도시장 승부수
- [한세예스24그룹 2025 로드맵]염색공장 재활용수에 물고기가 살 수 있다면
- [한세예스24그룹 2025 로드맵]한세엠케이, 수익성 개선 과제...화장품 시장 진출 승부수
- [밸류업 프로그램 리뷰]롯데칠성음료, 재무건전성 강화 '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