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3년 05월 10일 11:3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오롱인베스트먼트가 IDG벤처스코리아에서 김우영 이사를 영입했다.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우영 이사는 IDG벤처스코리아를 떠나 지난 8일 코오롱인베스트먼트에 합류했다.
김우영 이사는 아주IB투자를 거쳐 작년 IDG벤처스코리아로 이직을 했다. 옮긴 지 얼마 되지 않아 IDG벤처스코리아에서 코오롱인베스트먼트로 다시 이동하게 된 배경에는 IDG벤처스코리아의 소극적인 투자 활동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IDG벤처스코리아가 신규로 조합을 설립(펀딩)하지 않고 회수 자금을 통해서 만 재투자를 하다 보니 소규모 투자만 이뤄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김우영이사는 아주IB투자 재직 시절 윈도우 일체형 터치스크린 제조업체인 모린스 투자를 진행했다. '모린스' 투자는 내부수익률(IRR) 기준 128.9%를 기록. 총 매각 이익이 170억 원에 달했다.
코오롱인베스트먼트는 이번 김 이사의 영입으로 최근 퇴사한 임재국 상무의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 올해 초 임재국 상무는 개인적인 사유로 코오롱인베스트먼트에서 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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