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4년 06월 27일 15:2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휴대용 초음파 진단기 제조회사인 힐세리온이 작년에 이어 올해 또 다시 투자 유치에 나섰다.27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힐세리온은 국내 벤처캐피탈들을 대상으로 자본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복수의 벤처캐피탈들이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투자 방식은 상환전환우선주(RCPS), 투자 금액은 총 40억 원 수준으로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2년에는 중기청이 주관한 '2012 실전창업리그-슈퍼스타V' 대상 수상자인 힐세리온은 세계 최초 휴대용 무선 초음파 진단기기 개발회사로 무선 초음파 진단기기와 응용프로그램으로 스마트폰이나 PC 등에서 초음파 영상을 재생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초음파 제품 개발 기술과 플랫폼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기술 개발이 가능하다는 점은 힐세리온에 대한 투자 매력을 높이는 부분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근 각광 받고 있는데 모바일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 확장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작년 힐세리온은 국내 벤처캐피탈과 길병원으로 부터 한 차례 투자를 받았다. 마젤란투자기술, 엠벤처, 소프트뱅크벤처스, 길병원이 총 20억 원을 투자했다.
현재 힐세리오은 스마트폰이나 패드, 태블릿 등을 활용한 초소형 초음파진단기기의 양산에 전념하고 있다. 향후 국제 의료기기 인증을 거쳐 미국, 유럽과 같은 선진국 시장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후속 투자기관들은 신규 시장에 대한 진입 성공 여부, 제품의 본격적인 양산 및 판매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투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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