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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사다리, 성장전략M&A펀드 투자 본격화 JKL파트너스 2건 이상 투자·스틱인베스트먼트 최근 첫 투자

이윤정 기자공개 2015-06-10 09:19:09

이 기사는 2015년 06월 04일 15:3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성장사다리펀드의 올해 최대 규모 출자사업인 성장전략 M&A펀드 위탁 자펀드들의 투자가 본격화됐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작년 말 결성된 성장사다리펀드의 성장전략 M&A펀드에 대해 스틱인베스트먼트와 JKL파트너스 모두 첫 투자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투자활동을 시작했다.

성장전략M&A펀드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인수합병(M&A) 지원을 위해 조성된 펀드로 성장사다리펀드가 자펀드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을 출자한 펀드다.

스틱인베스트먼트먼트는 성장사다리펀드 출자금 750억 원을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2210억 원 규모로 '2014 스틱 성장동력 M&A 사모투자전문회사(PEF)'를 결성했다. 반년 동안 까다롭게 투자기업을 물색해 온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아미코젠의 중국제약회사 지분 인수 건에 투자했다. '2014 스틱 성장동력 M&A 사모투자전문회사(PEF)' 첫 투자로 총 320억 원 규모를 집행할 계획이다.

JKL파트너스 역시 투자를 개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JKL파트너스는 '제이케이엘 제7호 성장전략 M&A 2014 사모투자전문회사'를 통해 이미 두 건의 투자를 단행했다. JKL파트너스는 성장사다리펀드 출자금 760억 원, 지방행정공제회 250억 원, 과학기술인공제회 200억 원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노랑우산공제회 등이 참여해 총 1868억 원 규모로 펀드를 결성했다.

성장사다리펀드사무국 관계자는 "성장전략M&A펀드는 규모가 크고 투자면에 다소 어려운 섹터로 여겨졌지만 펀드 결성에서부터 첫 투자까지 잘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성장전략M&A펀드는 성장사다리펀드의 2014년 1차 출자사업 중 하나로 사후매칭방식에 따른 선 투자 가능 등 운용사(GP)와 투자 활성화에 최적화된 출자로 호평을 받았다. 많은 운용사가 참여해 1차 심사에서 숏리스트 선정 운용사 수를 계획했던 것 보다 늘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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