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6년 02월 22일 10:4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3회째를 맞은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 최고의 영예는 KEB하나은행 대치동골드클럽이 차지하게 됐다.

KEB하나은행 대치동골드클럽은 금융자산 5억 원 이상 고액 자산가를 전문적으로 상대하는 VIP PB센터로 삼성증권과 신한은행 등 쟁쟁한 후보들과 경쟁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으로 선정된 KEB하나은행 대치동골드클럽은 오는 25일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금융위원장 상을 받게 된다.

머니투데이 더벨과 더벨앤컴퍼니가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전국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한국펀드평가, 키스채권평가가후원하는 '2016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에서 KEB하나은행 대치동골드클럽이 영예의 대상인 'Wealth Manager of the year'를 수상하게 됐다.

심사위원들은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거쳐 KEB하나은행 대치동골드클럽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대치동골드클럽은 정량 및 정성적 성과(고객만족도), 공익성, 신뢰성, 독창성, 효율성 등 대부분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 선정을 위한 심사는 조명현 고려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여윤경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신진영 연세대학교 교수, 서병호 한국금융연구원 박사, 박병우 한국투자자보호재단 이사 등이 맡았다.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는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더벨(thebell)이 4000만 금융소비자와 함께, 장기적으로 믿고 거래할 수 있는 금융회사와 금융인, 장기적으로 믿고 살 수 있는 금융상품을 치하하고 금융시장의 실물경제에 대한 자원배분 기능 향상, 정보제공 확대와 투자자 보호 강화, 건전한 투자문화의 정착 등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4년 신설했다.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는 머니투데이 더벨의 자체 심사기준에 의한 엄격한 평가와 교수 및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객관적인 심사를 종합하여 수상자를 선정했다.

또한 '100인의 PB가 뽑은 히트 금융상품'은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에 소속된 100명의 프라이빗뱅커(PB)가 두 차례의 설문조사를 통해 2015년 최고의 히트 금융상품을 공모펀드, 증권상품, 은행상품, 생명보험상품으로 나누어 선정했다.

공모펀드 부문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해의 주식형펀드 운용사와 올해의 상장지수펀드 운용사 등 2관왕을 차지했다. 올해의 공모펀드 중소형주식형 부문과 올해의 헤지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삼성자산운용도 2관왕이었다. 펀드와 펀드 하우스 평가는 한국펀드평가가, 헤지펀드는 한국대체투자연구원이 심사를 주도했다.

신흥 강호들의 부상도 주목된다. VIP투자자문이 2회 연속 수상했던 100인의 PB가 뽑은 올해의 투자자문사 부문은 케이원투자자문이 꿰차게 됐다. 또 '달러자산에 투자하라'는 하우스 뷰(View)로 지난해 대성공을 거둔 대신증권이 올해의 하우스 전략 상을 받게 됐다. 대신증권은 100인의 PB가 뽑은 올해의 히트 금융상품 증권 부문에서 '대신 밸런스 달러 RP'로 2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의 PB와 PB센터에서는 전통의 강호 신한은행과 한국투자증권 등이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신한은행 PWM은 지난 2014년 1회 어워즈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던 신한PWM강남에 이어 올해 신한PWM서울파이낸스센터가 올해의 은행 PB센터로 선정되면서 PB 비즈니스의 확실한 강자로 자리잡았다. 증권 부문 올해의 PB센터는 한국투자증권 압구정PB센터가 차지하게 됐다.

'2016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3층 아트리움에서 개최된다. 시상식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참석해 대상 시상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