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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소비자보호실태평가 현장점검 나선다 4~6월 3개월간 진행…6개 권역·60여개 금융회사 대상

안영훈 기자공개 2016-03-24 09:47:41

이 기사는 2016년 03월 23일 15:3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소비자보호실태평가 현장 점검에 나선다. 현장점검 대상은 은행, 신용카드, 생명보험, 손해보험, 금융투자, 저축은행 등 6개 권역 60여개사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새로운 금융회사 민원평가 방식인 소비자보호실태평가를 위해 현장점검에 나선다. 내달부터 시작되는 현장점검은 오는 6월까지 진행된다.

금융감독원은 기존 민원발생평가제도가 사후적인 민원건수만을 평가해 1~5등급으로 계층을 나눈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보완책으로 소비자보호실태평가라는 새로운 민원발생평가제도를 준비해 왔다.

특히 지난해 말엔 소비자보호실태평가 잠정 체크리스트를 마련, 일부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필드 테스트를 진행했다. 필드 테스트 이후 금융감독원은 소비자보호실태평가 체크리스트 등을 확정했고, 내달부터 3개월간 60여개 금융사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선다.

기존 민원발생평가제도의 경우 민원건수 등만 취합하면 됐지만 새로운 소비자보호실태평가에선 민원건수 등 계량지표 5가지 외에도 상품판매과정에서의 소비자보호 체계 및 민원관리시스템 등에 대한 구축 및 운영 실태 등 비계량지표 5가지가 추가됐다. 비계량지표 평가는 실제 금융회사의 운영실태를 평가하기 때문에 기존과 달리 현장점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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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한 관계자는 "내달부터 60여개 금융회사에 대한 소비자보호실태평가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한정된 인력으로 60여개 금융회사를 점검한다는 부담이 크지만 가능한 빨리 진행해 오는 6월 말까지는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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