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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센, 국립암센터 EMR 3년간 운영 2019년 하반기 '진료 의사결정 지원' 시범 서비스

정강훈 기자공개 2018-08-09 09:51:45

이 기사는 2018년 08월 09일 09:4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의 헬스케어 서비스 업체 소프트센이 3년간 국립암센터 정보전산시스템의 운영을 책임지게 됐다.

국립암센터는 암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진료를 위해 설립된 정부출연기관으로 국내 최고의 '암 전문' 의료기관이다.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위암, 간암, 폐암, 자궁암, 대장암, 유방암, 갑상선암 등 11개 질환 별 진료센터와 약 550개의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소프트센은 국립암센터에 의료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4차산업과 연계한 혁신적 의료서비스 도입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2018년 8월부터 40억원 규모로 3년간 연차별로 진행된다.

김종인 소프트센 대표는 "2015년부터 국립암센터와 '정보전산시스템관리', '국가 암 데이터센터 구축(1~2단계)' 등의 사업을 수행하며 보여준 성과가 있었다"며 "기존 수행 사업에서 쌓인 신뢰에 더해 소프트센이 보유하고 있는 의료사업 전문성과 기술력을 이번에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소프트센은 전국 주요병원에 구축한 의료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빅센메드CDW(Clinical Data Warehouse)'를 기반으로 '사례기반 간질환 진료의사결정지원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간 질환 전문의의 임상 노하우 및 임상사례에 기초한 진료 의사결정 모델을 진료에 활용한다. 전국 42개 종합병원에 구축된 공통데이터모델(CDM, Common Data Model)을 통해 2019년 하반기부터 시범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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