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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기프트' 플랫포스, 25억 프리시리즈A 유치 벤처캐피탈 등 기관 조달, 해외 전담 인력 채용 등 외형확장 속도

이광호 기자공개 2019-10-22 08:09:25

이 기사는 2019년 10월 21일 11:3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바일 상품권 플랫폼 플랫포스(PLATFOS)가 벤처캐피탈(VC)과 금융권으로부터 투자금을 확보했다. 플랫포스는 이번 자금을 통해 해외사업 전담 인력을 채용하는 등 외형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미국 내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상품권 업체와 계약 체결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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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업계에 따르면 플랫포스는 최근 YG인베스트먼트, 인라이트벤처스, KB증권, IBK캐피탈로부터 25억원 규모의 프리(Pre)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2월 시드(Seed), 지난 9월 프리 시리즈A에 이은 세 번째 투자 라운드다.

신영준 플랫포스 대표는 "2기통 엔진에서 4기통 엔진으로 업그레이드되는 단계"라며 "해외진출과 후속버전 출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외에서 꾸준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일단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플랫포스의 '폰기프트'는 모바일 상품권(교환권) 시스템을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해 오프라인 사업자가 O2O를 활성화 하도록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제 3자용 모바일 상품권 플랫폼이다. 폰기프트는 자영업자나 브랜드에 API, SDK를 제공해 초기 비용 없이 자체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 및 판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플랫포스의 핵심인력은 옥션, 야후, 신세계몰 등에서 광고 및 사업 총괄을 역임한 신 대표를 비롯해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이프리퀀시 개발을 담당한 정원용 CTO, 다날 간편결제 및 터치페이 개발을 담당한 엄호국 이사 등이다. 글로벌 클라우드형 모바일 상품권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서 플랫포스는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퍼스트펭귄형 창업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퍼스트펭귄 창업기업은 신용보증기금이 핵심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어 KB금융그룹 'KB스타터스' 신규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미 경쟁력을 인정받은 상태로 해외 사업 성적표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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