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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벤처허브, 소셜벤처 '해외진출' 돕는다 '품질·브랜딩 제고' 지원…이상진 센터장 취임 후 움직임 활발

양용비 기자공개 2020-03-16 07:51:05

이 기사는 2020년 03월 13일 14:1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회적 벤처기업 육성기관인 소셜벤처허브가 소셜벤처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다. 해외 판로 개척을 원하는 소셜벤처기업에 금전적으로 지원해 사업 확장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겠다는 복안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소셜벤처허브는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려는 소셜벤처기업 4곳을 선정해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16일까지 서울시 소재 법인 형태의 소셜벤처기업의 신청을 받는다.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소셜벤처기업 4곳은 콘텐츠 제작비와 제품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개발비 등을 지원받는다. 지원 금액은 기업당 700만원이다.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상품성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기업이나 시장 수요 조사, 해외 진출 계획이 있는 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국내 소셜벤처기업이 생산한 제품은 품질과 브랜딩이 '고질병'이었다. 상품이나 서비스 단가가 비싸고 대량생산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해외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판매하기가 쉽지 않다는 게 소셜벤처업계의 평가다.

소셜벤처허브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은 소셜벤처기업의 품질과 브랜딩을 제고해 해외 진출의 기회 확대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며 “해외 소셜벤처 관련 대형 페어의 경우 국내 기업의 참여조차 쉽지 않은데 소셜벤처허브와 연계된 기관을 통해 참여가 수월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셜벤처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때 상품이나 서비스 종류, 국가에 따라 인증 취득이나 허가가 필요한 부분도 있다. 소셜벤처허브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 진출 과정에서 겪는 제도적 어려움도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셜벤처허브는 해외 진출 이유의 타당성과 현실성, 기대성과 등을 중점적으로 따져보고 지원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모델과 실행 계획의 연계성, 목표의 명확성도 핵심 평가 기준이다. 소셜벤처허브 관계자는 “지원해 준 자금으로 상품을 개발하는 만큼 얼마나 기대 효과가 날지가 중요하다”며 “제품의 상품성과 실행력도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사회적 기업을 위한 지원 단체가 부족했던 만큼 지난해 설립된 소셜벤처허브는 올해부터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지난달 이상진 센터장 체제의 닻을 올린 이후 국내 소셜벤처 기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셜벤처허브는 해외 판로 개척 지원 사업에 앞서 진행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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