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타트업 자이냅스, 총선 챗봇 '나엘' 출시 비주얼 페이지·오토 인텐트 등 신기능 탑재…선거소 주변 맛집도 제공
이광호 기자공개 2020-04-03 14:52:06
이 기사는 2020년 04월 03일 14:3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자이냅스가 기존 '선거 챗봇'에 새로운 기능을 더한 차세대 인공지능 선거 챗봇 '나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자이냅스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맞춰 니엘을 개발했다. 앞서 제19대 대선 챗봇 '로즈'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챗봇 '로엘'에 이은 챗봇이다.
나엘은 기존 챗봇에 없는 '비주얼 페이지'와 '오토 인텐트'라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비주얼 페이지'는 챗봇이 대답을 할 때 말풍선으로 이루어진 화면이 아닌 일반 웹페이지처럼 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비주얼로 정보를 전달한다.
예를 들어 '○○○투표소' 또는 '○○○후보자'를 입력하면 채팅창의 왼쪽에 비주얼 페이지가 슬라이딩 돼 나타난다. 이용자는 마치 웹페이지를 보듯이 스크롤 하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정보를 마친 뒤에는 스와이프 또는 닫기 버튼을 통해 챗봇과의 채팅화면으로 돌아갈 수 있다.
'오토 인텐트는' 챗봇이 유저에게 먼저 말을 거는 기능이다. 그 동안의 챗봇들은 유저의 질문에 대답만 하는 수동적인 챗봇이었지만 나엘은 유저에게 먼저 말을 거는 능동적인 챗봇이다.
특히 나엘은 유저가 무언가 물을 때 마다 그것과 관련한 다른 정보도 필요한지 되묻는다. 예컨대, 유저가 '종로구 투표소'를 물어보면 나엘은 투표소 정보를 알려준 뒤 '투표소 주변의 맛집 정보도 알려드릴까요?'라고 문자로 되묻는다. 이때 유저가 '응' 또는 '그래'와 같은 긍정적인 대답을 하면 나엘은 '종로구 투표소 주변 맛집 정보'를 유저에게 알려준다.
'나엘'은 카카오톡 친구 검색에서 '챗봇 나엘'을 검색해 친구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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