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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파트너스, 조산화아연 제조사 황조 경영권 인수 지분 100% 매입 본계약 체결…거래금액 320억 수준

노아름 기자공개 2021-03-25 14:05:14

이 기사는 2021년 03월 25일 14:0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JC파트너스가 조산화아연 제조사 황조 경영권을 확보한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JC파트너스는 황조 경영권 지분 매입을 위한 주식매매계약서(SPA)를 이날 체결했다. 거래금액은 320억원 상당으로 앞서 조성한 블라인드펀드와 별도 프로젝트펀드를 활용해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황조는 제강분진을 재활용해 조산화아연을 제조하는 업체다. JC파트너스는 황조 지분100%를 매입하기 위해 매각 측과 협상을 진행해왔고, 이날 본계약을 체결해 거래종결을 앞뒀다.

JC파트너스는 지난해 연말 산업은행·성장금융투자운용이 주관한 성장지원펀드 위탁 운용사(GP)로 선정돼 앞서 블라인드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해당 펀드의 드라이파우더(미소진물량)와 이번 투자를 위해 조성하는 프로젝트펀드를 통해 투자금을 집행할 예정이다.

철강산업에서 발생하는 전기로 제강분진은 산업 부산물의 일종이다. 제강분진은 원래 지정폐기물로 분류돼 매립 처리되는 과정에서 폐기물 처리비용을 발생시켰다. 이와 달리 황조는 친환경적인 자원 재생기술로 제강분진을 재활용하여 아연 함유량 60% 수준의 조산화아연을 생산하고 있다. 때문에 황조의 기술력은 2차 환경오염 절감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다.

JC파트너스는 ESG에 부합하는 산업군을 꾸준히 물색해오다 황조를 투자처로 확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운용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황조의 조산화아연 설비를 증설하여 생산능력을 증대할 계획이다. 향후 스테인리스강 제강공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해 니켈·크롬을 추출하는 사업 등 다양한 폐기물 재활용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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