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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 우노앤컴퍼니 인수 완료 '시너지 확대' 인수잔금 납입, 지분 28.36% 확보…그룹사 사업다각화 시동

조영갑 기자공개 2021-05-27 16:49:20

이 기사는 2021년 05월 27일 16:4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자동차 공조시스템 부품 전문기업 세원이 가발용 합성섬유 전문제조기업 우노앤컴퍼니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세원은 우노앤컴퍼니 인수를 위한 잔금 납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세원은 우노앤컴퍼니 지분 28.36%를 확보하고, 우노앤컴퍼니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우노앤컴퍼니는 1999년 설립된 가발용 합성섬유 전문기업이다.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PVC(폴리염화비닐) 원사 및 친환경 난연 PET(합성수지) 가발사를 생산해 미국, 유럽, 아프리카 등지에 수출하고 있다.

세원 관계자는 "가발 원사 합성섬유 부문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우노앤컴퍼니 인수를 시작으로 폴라리스 그룹 차원의 사업 다각화를 본격화 할 것"이라면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확보한 세원과 우노앤컴퍼니는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원은 우노앤컴퍼니와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기존 전기차 부품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포드(Ford) 자동차를 비롯한 글로벌 전기차 업체들이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관련 부품의 공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포드는 2025년까지 전기차 개발, 생산을 위한 투자금을 300억달러(약 33조5000억원)로 늘리고, 2030년까지 총 생산량의 40%를 전기차로 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세원은 포드의 라이트닝 전기 픽업트럭 'F-150'에 헤더콘덴서 수주를 확보하고, 2022년부터 양산 공급할 예정이다. F-150은 지난 19일 시장에 공개 되자마자 예약주문 7만건을 기록하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세원의 자회사 우노앤컴퍼니는 오는 2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조성우 세원 회장을 포함한 이사진 6인을 신규로 선임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전기차, 수소차, 반도체, 블록체인, 바이오 의약품 등의 사업목적도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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