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1.1억 유저' 폴라리스오피스, 플랫폼 기업 변신 가속도 문서 기반 서비스 넘어 디지털 콘텐츠·커머스·금융 통합 플랫폼 구축 목표

조영갑 기자공개 2021-08-12 14:30:32

이 기사는 2021년 08월 12일 14:2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전 세계 1억1000만명이 사용하는 국산 오피스 소프트웨어(SW) '폴라리스 오피스' 개발사 폴라리스오피스가 자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 영역을 개척한다.

폴라리스오피스는 12일 기존 '폴라리스 오피스' 서비스를 기반으로 유저들이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는 IT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플랫폼 사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폴라리스 오피스'는 MS Office, HWP, PDF 등 다양한 포맷의 문서 작업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기반 문서 편집 오피스 서비스다. 편의성과 호환성이 우수해 Windows, Mac, Android, iOS 등 기기 종류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재택근무와 협업툴 수요가 급증해 글로벌 유저가 1억1000만명으로 늘었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폴라리스 오피스는 모바일을 기반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기에 용이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유저 네트워크와 브랜드 파워, 클라우드 환경·데이터 기반 맞춤형 서비스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파트너십을 창출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해 성장동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기존 문서 기반 서비스를 넘어 영상을 비롯한 디지털 콘텐츠, 커뮤니티,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 커머스, 금융 등을 아우르는 '글로벌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첫 단추는 광고형 사업 모델에 기반한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사업으로 꿰겠다는 계획이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1단계로 폴라리스 오피스 유저들에게 OTT 콘텐츠를 제공해 신규 유저 유입을 꾀할 것"이라면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해 폴라리스 오피스 플랫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접속 빈도 및 체류 시간 향상, 고객층 다변화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플랫폼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고, 파트너사들과 동반 성장하는 것이 폴라리스오피스가 추구하는 플랫폼 비즈니스의 핵심 정신"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생활 전반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