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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저축, 사외이사 2명 연임 '이사회 안정성' 강화 지주 편입 전 구성원 장기간 유지, 감사 기능 향상 전망

이기욱 기자공개 2022-08-22 07:32:31

이 기사는 2022년 08월 19일 14:5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이 사외이사 2명에 대한 연임을 결정했다. 이들은 우리금융지주에 인수되기 전 선임된 인사여서 임기 만료 후 교체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으나 1년 더 이사회에 남게 됐다.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사회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최근 이용희 사외이사와 이욱희 사외이사의 임기를 각각 1년씩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두 사외이사는 모두 지난 2020년 8월 최초 선임됐다. 당시만 하더라도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아주캐피탈(현 우리금융캐피탈)의 자회사였다.

아주캐피탈의 최대 주주였던 사모펀드 웰투시제3호투자목적회사의 의사에 따라 선임된 인사들이기 때문에 두 사외이사는 임기 만료 후 이사회를 떠날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앞서 지난 4월 임기가 만료된 한재훈 사외이사의 경우 강명헌 사외이사로 교체됐다.

두 사외이사의 연임은 이사회 운영의 안정성을 고려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현재 우리금융저축은행 이사회는 총 4명으로 구성돼 있다. 대표이사 1인과 사외이사 3인이다. 한재훈 전 사외이사에 이어 이용희, 이욱희 사외이사까지 교체할 경우 이사회 절반 이상이 신임 인사들로 채워지게 된다. 회사에 대한 이사회의 이해도가 이전보다 저하될 수밖에 없다.

우리금융지주와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기타비상무이사직도 공석인 상태다. 기존에 기타비상무이사로 있었던 최동수 우리금융 경영지원부문 부사장은 올해 1월 우리F&I 대표로 선임되며 기타비상무이사직을 사임했다.

이사회의 경영진 감시 역할을 강화시키기 위한 선택이기도 하다. KB저축은행, 하나저축은행, BNK저축은행 등 타 지주계열 저축은행들은 대부분 현재 이사회에 상근 감사위원을 포함하고 있지만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이사회에 상근 감사위원을 따로 두지 않고 있다. 사외이사들의 감사 역할이 경쟁사들에 비해 중요시된다.

이용희 사외이사와 이욱희 사외이사는 둘 다 감사 분야에서 많은 경력을 쌓은 전문가다. 이용희 사외이사는 1950년 출생으로 경복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천문기상학과를 나왔다. 재정경제부 국민생활국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 공사를 거쳐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서 상임감사위원을 지냈다. 이후 NICE신용평가 대표, 서울대학교 기술경영경제정책과정 객원 교수 등을 역임했고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는 ㈜SK의 감사위원장을 맡았다.

이욱희 사외이사는 1964년 출생으로 충남고등학교와 충남대학교 회계학과를 나왔다. 1989년부터 2008년까지 금융감독원에 몸을 담았고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비상임 감사직을 수행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는 국민연금공단에서 준법감시인을 역임했다.

두 사외이사는 연임과 동시에 주주총회 의결을 통해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지난 2년 동안에도 감사위원회 구성원으로서 활동했다. 2020년에는 선임 이후 4번의 감사위원회 회의에 모두 참석했으며 지난해에도 11번의 회의에 모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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