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트원, 전 카사코리아 박상일 COO 영입 민간·공공 금융 경험 전문가, 'STO Biz실' 수장 합류
구혜린 기자공개 2023-05-24 09:02:48
이 기사는 2023년 05월 24일 09:0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이트원이 STO(토큰증권발행) 사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박상일 전 카사코리아 COO(최고운영책임자)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박상일 신임 부사장(사진)은 디지털 수익증권(DABS)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부동산 투자의 대중화를 이끌었던 카사코리아 COO 출신이다. 자산운용규모가 200조원대에 달하는 한국 대표 국부펀드 KIC(한국투자공사) 창립 멤버다.
연세대학교와 미국 시라큐스대학교 맥스웰스쿨 행정학 석사를 졸업한 뒤 현대캐피탈, 현대카드, 큐캐피탈, 한국투자공사까지 민간 및 공공 금융 분야를 두루 경험했다.
박 부사장은 신설된 'STO Biz실'의 수장으로 합류한다. 에이트원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정보자료처리·정보서비스 △블록체인·디지털자산에 관한 컨설팅·전문적 서비스 등 신규 사업목적을 대거 추가하며 STO 등 블록체인 핀테크 신사업 추진을 공식화했다.
에이트원 관계자는 "박상일 신임 부사장은 국내 금융 산업 성장을 위해 민간, 공공 등 다양한 부문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숱한 경험을 쌓아온 전문인력"이라며 "에이트원이 지향하는 STO 등 블록체인 핀테크 사업의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해서라도 금융 전문가 영입은 필수불가결"이라고 말했다.
박상일 부사장은 "STO 사업 핵심 요소는 블록체인 확장성 문제 해결이라고 생각한다"며 "에이트원은 이에 대한 명확한 방향과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향후 개장할 STO 시장에 대한 준비가 돼있는 기업이라고 판단해 합류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
- 아이온운용, 부동산팀 구성…다각화 나선다
- 메리츠대체운용, 시흥2지구 개발 PF 펀드 '속전속결'
- 삼성SDS 급반등 두각…피어그룹 부담 완화
구혜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thebell interview]"고액자산가, 삼성전자 장기투자 이어간다"
- [2024 이사회 평가]ISC, SKC 피인수 후 감지된 '유의미한 변화'
- [2024 이사회 평가]레이크머티리얼즈, 단일 사외이사…견제기능 개선 시급
- [2024 이사회 평가]파크시스템스, 밸류 걸맞는 이사회 보강 '눈길'
- 해외 부동산 손실에…다올운용, 구조조정 실시
- [ETF 위클리]"땡큐 트럼프" 코스피 하락 베팅 개미 '함박웃음'
- 푸른파트너스, 3년만에 코벤펀드 설정 '기지개'
- 코스닥벤처펀드와 프리IPO
- 분사 임박 안다운용 헤지본부, 수탁고 확 늘었다
- [thebell interview]"KB발해인프라, 연금 자산 대거 유입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