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앤아이, OLED 호조로 상반기 '흑자전환' 별도기준 매출 112억, 순이익 10억 기록…인도법인 설립 신사업 전개
조영갑 기자공개 2023-08-14 17:03:53
이 기사는 2023년 08월 14일 17:0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기업 이엠앤아이가 올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하반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디스플레이 전방투자가 본격화되면서 이에 따른 수혜를 봤다는 분석이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엠앤아이는 올 상반기 별도기준 매출액 112억원, 영업이익 3억원, 순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122억원, 영업이익 1억원, 순이익 8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전방산업 업황 영향으로 1분기 OLED 소재 사업부의 실적이 다소 부진했지만 업황 회복에 따라 올 2분기 실적 호조를 보였다. 하반기부터 글로벌 IT 수요가 회복세에 들어서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엠앤아이 관계자는 "미래시장 선도 기술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투자함으로써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면서 "이번달 8일 인도 현지 법인 설립을 마쳤고, 이를 통해 인도에서 추진 중인 신규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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