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안테크, 산업부 '소부장 으뜸기업' 선정 선박통신·데이터분석 등 장비기술 부각, 5년간 최대 250억 지원
성상우 기자공개 2024-05-09 15:32:51
이 기사는 2024년 05월 09일 15:3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이하 인텔리안테크)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소부장 으뜸기업은 산업통산자원부가 국내 최고의 소부장 기술 역량과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신규 선정된 20개사를 포함해 올해까지 총 86개 업체가 선정됐다.
이번 '으뜸기업' 선정 배경은 인텔리안테크의 위성 통신 장비 관련 기술력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산업부가 선박 내 통신 인프라(SAN), 해상 무선통신 시스템, 지능형 항해 정보 시스템(INIS), 데이터 동기화 등 선박통신 및 데이터 분석과 관련된 장비 제조 기술에 주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전용 연구개발(R&D), 수요 기업 양산 평가 우선 지원, KOTRA 글로벌 파트너링(GP)사업 연계 등을 기업 수요에 기반해 맞춤형으로 지원받는다. 지원 규모는 5년간 최대 250억원이다.
산업부가 선정한 으뜸기업은 올해 4기다. 1기(22개 사)와 2기(21개 사)로 선정된 기업들은 선정 전후로 매출이 51% 늘었고 시가총액도 95%가 뛰는 등의 성과가 나온 바 있다.
이호진 인텔리안테크 부사장은 “정부 지원을 받아 글로벌 위성 통신 안테나 및 통신 장비 제조 기술과 부품의 국산화를 추진하여 혁신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 차세대 위성 통신 시장을 주도하여 세계 1등 기업의 지위를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
- 아이온운용, 부동산팀 구성…다각화 나선다
- 메리츠대체운용, 시흥2지구 개발 PF 펀드 '속전속결'
- 삼성SDS 급반등 두각…피어그룹 부담 완화
성상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Company Watch]HVM, 올해 연매출 500억대 진입 '총력'
- [Company Watch]'소프트웨어 솔루션 재편' 핀텔, 흑자전환 여부 ‘촉각’
- 폴라리스오피스의 '성공적' M&A 행보
- [i-point]신성이엔지 김제사업장, 고용노동부 위험성평가 대상
- [i-point]엔젤로보틱스, 상이유공자에 재활로봇 지원
- [i-point]소니드에이아이, 자율주행 폭발물·지뢰 탐지 로봇 개발
- [i-point]케이웨더, LH 아파트에 천장형 환기청정기 공급
- [미래컴퍼니 장비 국산화 40년]“백투더 베이직, 다운사이클 없는 포트폴리오 구축”